감독: 보아즈 아킨
주연: 다코타 패닝,브리터니 머피,마리 셀튼,도날드 파이슨,제시 스펜서,오스틴 펜들튼,헤더 로클리어

자막: 한국어,영어,태국어,중국어,인도네시아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오디오: 돌비디지털
발매일: 2004-05-19
제작사: 폭스
화면비율: 16:9
케이스: DVD케이스

한창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브리터니 머피와 깜찍한 아역 배우 다고타 패닝이 주연한 코미디 영화로, 비평가들의 혹평 속에서 첫 주말 1100만를 올리며, 개봉 후 상위권에 머무르며 그런대로 선전했다.

몰리 건(브리트니 머피 분)은 뉴욕 사교계에서는 인기인이다. 죽은 락계의 전설의 제멋대로인 딸이 바로 몰리다. 그녀의 생일 파티는 유명하며 그녀의 삶 역시 파티의 연속이다. 그러나 몰리의 유산이 회계사에 의해 도둑맞으면서 그녀의 파티도 중단된다. 몰리는 한번도 해보지 못한 직업을 갖게 되는데. 그녀의 절친한 친구 잉그리드(말리 쉘턴 분)와 휴이(도날드 페이슨 분)의 도움으로 고위층의 음악(?) 이사 로마 슈레인(히더 락클리어 분)의 딸을 돌보게 된다. 몰리가 새로 맡게 된 8살난 조숙한 아이 레이 슈레인(다코타 패닝 분)은 가능한 한 완벽하게 살려고 한다. 엄마와 떨어져 살면서, 그녀는 유모들의 방을 돌아다니며 안정되지 못하게 자랐던 탓에 모든 일을 그녀가 다 알아서 하려고 노력한다. 몰리는 결코 책임감있는 어른은 아니다. 레이는 그 어린 어깨에 세상의 모든 짐을 짊어지고 있는 아이이다. 그들은 그들의 나이에 맞게 행동하는 법을 서로에게 가르치려 한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혹평쪽으로 모아졌다. 미니아폴리스 스타 트리뷴의 콜린 코버트는 "이 영화가 DVD로 출시될 때 commentary track에는 오로지 이 말만으로 구성되어져야 할 것이다 :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비아냥 거렸고, 아리조나 리퍼블릭의 빌 멀러 역시 "웃음이 없는 코미디"로 일축했다. 다만, 시카고 선 타임즈의 로저 에버트는 "머피의 연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장난기 어린 순진함을 담고 있다."며 여주인공을 맡은 브리터니 머피의 연기를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