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로베르토 스나이더
주연: 다미안 알카자르,페드로 아멘다리즈 주니어,데이빗 클레넌,돌로레스 히르디아

자막: 한국어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1997-12-25
제작사: SKC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건설부 설계실에서 근무하는 마르코스는 애인인 차무카와 함께 야근을 하고 돌아온 후, 건설부서장 살인사건에 자신도 모르게 휘말려 위험에 빠진다. 위험을 감지한 마르코스는 집을 빠져나와, 차무카는 이모집에, 자신은 오랫동안 찾지 않았던 삼촌집으로 피신한다. 돈 많은 삼촌 집으로 몸을 피한 마르코스는 삼촌을 꼬드겨 돈을 빼낼 궁리를 하며 광산업에 손을 대게 하고, 삼촌은 마르코스가 자기를 이용해 돈만 뜯어낼 것이 라는걸 잘 알면서도, 죽은 아내를 닮은 그를 위해 마음을 아끼지 않는다.

한편, 그곳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삼촌의 유산을 둘러싼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었고, 느닷없이 나타난 마르코스로 인해 긴장감이 감돈다. 그러던 중, 마르코스는 아말리아의 딸, 루세와 은밀히 사랑을 하게 되고, 자신의 아내, 아말리아와 뭔가 있음을 눈치챈 짐은 다른 사촌들과 합세해서 마르코스를 죽이려하나 실패한다. 어느날, 갑작스런 차무카의 등장으로 인해 루세와 아말리아는 질투심이 타오르고, 마르코스의 잔에 독을 넣어 살해하려 한다. 대신 삼촌이 죽게 되고, 사촌들의 모함으로 마르코스는 구속된다. 삼촌의 유산이 모두 마르코스에게 넘겨지자. 다른 사촌들은 마르코스의 유산을 빼앗기 위해선 구속된 마르코스를 빼내지 않으연 안되는 상황을 인지하게 된다. 그리고, 사촌들은 구속된 마르코스를 구해주는 조건으로 마르코스의 모든 상속을 포기하게 만든다. 마르코스는 풀려났지만, 독심을 품은 루세는 여전히 마르코스를 죽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