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니콜라스 윈딩 레픈
주연: 킴 보드니아,즐라트코 버릭,매즈 미켈슨,피터 앤더슨,토머스 보 라센

자막: 한국어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1998-12-10
제작사: 우일비디오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친구 토니와 헤로인을 파는 마약거래업자 프랭크는 세상에서 돈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내다.
그런가 하면 토니는 섹스만을 삶의 전부로 여긴다.
프랭크는 보스 밀로에게 진 빚을 갚을 때까지 헤로인 중계업을 해주고 거기서 남는 중간 이익을 챙기며 하루하루를 영위한다.
나이트클럽 댄서이자 창녀인 빅은 프랭크를 믿고 사랑하지만 프랭크에게 그녀는 단지 섹스파트너일 뿐이다.
프랭크는 빅의 아파트에 헤로인을 숨겨두고 큰 건수를 기다리며 밀로의 독촉을 따돌리려 한다.

다큐멘터리 및 단편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1970년생의 젊은 감독 니콜라스 윈딩 레픈의 데뷔작이다.
한시도 멈춤이 없는 역동적인 화면과 애매모호한 결말로 치닫는 빠른 템포의 사건 전개가 한눈 팔 사이도 없게 만든다.
있는 그대로의 거리 분위기를 담기 위해 세트나 인공조명은 쓰이지 않았다.
주인공 프랭크 역을 맡아 추락해가는 마약거래자로 분한 킴 보드니아는 연극배우출신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