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피터 홀
주연: 바네사 레드그레이브,앤 루미,케빈 앤더슨,브래드 설리반

자막: 한국어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1995-10-15
제작사: 영성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중년 여인 레이디(Lady Torrance: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분)는 남편이 병들자 혼자 힘으로 가게를 운영한다. 그녀의 아버지는 약사로 떠돌아 다니다가 마을에 정착, 밀매업자를 통해 값싸게 호수 주변 땅을 사게 되어 과수원을 가꾸고 술집을 경영했는데 그 당시 그곳은 젊은 연인들의 밀회장소로써 성행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가 흑인들에게 술을 판 것이 마을 KKK단 지부 사람들에게 목격되어 그 대가로 집과 재산이 모두 불태워지고 아버지 또한 불에 타 죽고 만다. 그녀는 18살때, 남자로부터 버림을 받고 아이를 유산한 뒤 지금의 남편 제이브에게 팔려온 여인. 그당시 KKK 단의 지부장은 다름아닌 레이디의 남편 제이브(Jabe Torrance: 브래드 설리반 분)였으며 아버지를 죽인 장본인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당시 방화사건을 주동한 것이 지금의 남편이었다는 것을 모른 체 지금까지 살아온다. 그러던 중 마을에 발(Val Xavier: 케빈 앤더슨 분)이란 청년이 나타난다. 수려한 용모를 지닌 그는 키타를 치고 노래를 하며 돌아다니던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고 레이디의 가게 점원으로 취직한다. 남편이 병약할뿐만 아니라 어릴적 팔려온 기억으로 인해 그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잃어버렸던 그녀는 발에게서 사랑을 느껴 불륜의 관계를 갖게 된다. 그러나 그 불륜의 관계를 눈치챈 제이브는 총으로 그녀를 쏘아죽이고 발이 도둑질하고 그녀를 죽였다고 누명을 씌운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그를 불에 태워 죽이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