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설춘환
주연: 최재성,김보성,김연주,허준호,조경환,박준규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1997-10-10
제작사: 시네마트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강훈(최재성 분)의 직업은 거대 기업의 해결사. 그러나 사람을 죽이는 법은 없다. 오회장과의 거래로 신검사의 디스켓을 입수한 강훈은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한다. 소현(김연주 분)의 차에 부딪혀 정신을 잃은 강훈은 그녀의 오피스텔에서 간호를 받게 된다. 다음날 신검사가 살해를 당했다는 뉴스를 보고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감지하는 강훈, 디스켓을 소현의 화장품 케이스에 두고 나온다. 며칠 후 강훈은 디스켓을 다시 입수하기 위해 소현을 방문한다. 예상치 못한 따뜻한 사랑의 느낌은 강훈의 가슴을 뚫고 들어온다.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소현의 손에 이끌려 나이트 클럽까지 가게되는 강훈, 그곳에서 소현에 의해 강훈과 지우(김보성 분)는 인사를 나누게 되고, 지우를 쫓는 넙치파들이 들이 닥치면서 함께 싸우고, 도주한다. 이때 쯤 오회장은 또다른 해결사인 실루엣을 고용하여 강훈을 공격한다. 막다른 골목에 서게된 강훈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지우와 소현을 끌어들이는데. 강훈은 건물옥상 광고화면을 자신의 노트북과 연결하여 비자금 명단을 띄어 오회장에게 돈을 받아내고 지우와 소현과 함께 마이애미행을 계획한다. 경찰의 감시를 피해 지우는 비행기로, 소현과 강훈은 배편으로 출발해 마이애미에서 만나기로 한다. 공항에 도착한 지우는 잠복해 있는 경찰들을 발견하고, 선착장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이들은 함께 뭉치지만 오회장 일파와 또 다른 해결사인 이형사, 실루엣 등의 끊임없는 추격을 받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