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벤자민 바르지냠
주연: 아그바체렌긴 엔켈 타이반,잠스라 쉐케큐야그

자막: 한국어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1993-09-25
제작사: 미디아트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12세기 중엽, 여러 부족간의 패권싸움으로 혼란속에 빠져있던 몽골 초원에 ‘푸른늑대’의 전설을 실현할 테무진이 태어났다. 테무진의 아버지 예스게이가 타타르족에게 독살되자, 어린 테무진은 엄격한 어머니 슬하에서 자라며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군웅할거의 몽고를 통일시키려는 야망에 불탄다. 늠름한 무사로 자란 테무진은 먼저 타타르족을 침공하여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여러 부족의 힘을 결집시키려 했으나, 일곱살 때부터 함께 자랐던 의형제 자무카가 배신한다. 테한편 테무진은 메르키트와 케레이트 부족을 쳐서 통합시키고, 1206년에 징기스칸이라는 칭호를 받게되며, 나이만을 멸망시키고 그 영토를 통합함으로써 전몽골을 지배하는 대칸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1219년부터 시작된 징기스칸의 중앙아시아 원정에서는 징기스칸이 몸소 군대를 이끌고 대원정의 장도에 올라 호라즘을 쳐부수고 유럽 동부지역까지 휩쓴다. 이렇듯 천하를 손에 넣은 징기스칸이지만, 어머니와 아내의 죽음, 그리고 형제와 사랑하는 부하들이 곁에서 사라져 버리자, 인생의 허무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그러나 징기스칸은 늙은 몸을 이끌고 서하를 침공ㅎ러 나서는데, 그 도중에서 66세를 일기로 풍운의 생애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