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평소우
주연: 부대웅,미에타 치에

자막: 한국어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2003-04-11
제작사: 메인시네마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광활한 대륙에 붉은 노을이 깔리면 그들의 굶주린 야성이 시작된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작품상 수상작! [진주만], [태양의 제국]을 잇는 전쟁 대서사시! 전쟁에 광분한 일본의 잔혹한 만행고발! 일본, 중국, 러시아인 등 3개국 스타들의 범국가적 캐스팅!

1945년 8월 9일, 미국이 나가사키에 폭탄을 투하하자, 소련이 일본에게 점령되어 있는 중국의 만주지역으로 공격해 온다.밀려오는 소려군 전차에 가미가제식 자살폭탄을 감행하지만 힘없이 무너지는 일본군은 최후의 발악을 하며, 포로로 잡은 중국인들을 차례로 학살하기 시작한다.이때 총살자 중 유일하게 한사람 '양'이 살아남고, 일본군들이 그를 다시 사살하려는 순간, 소련군 탱크에 의해 그는 살아남는다. 소련군들은 양을 전차에 태운 후 마지막 후진에 따르게 하고 선발대는 먼저 다른 전선으로 이동한다. 양의 탱크가 한 마을을 지나갈 무렵, 일본군과의 전투가 다시 시작되고, 패배한 소련군은 일본군에게 쫓기게 된다. 부서진 전차에서 피신한 양과 소련군 여 군인 나자, 그리고 전차 운전병은 일본군들의 시선을 간신히 피해 다리 쪽으로 도망간다. 그곳에서 양 일행은 일본 여학생 아키를 발견하고, 그녀를 포로로 삼아 다시 장소를 이동한다. 그러나 일본 여학생이 길을 인도한 곳은 지뢰밭으로 그곳에서 전차 운전병은 죽음을 당하고, 속은 걸 깨달은 나머지 일행은 아키를 앞세워다시 숲을 향해 도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