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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Details
감독: 장형일
주연: 안재모,김영철,박준규,장세진,박영록,이원종
오디오: 돌비디지털
발매일: 2003-10-13
화면비율: 1.85:1
케이스: DVD케이스
진정한 이 시대의 야인!!
세간을 온통 조선 주먹들의 이야기로 물들이며 괜스레 힘 없는 남성들마저 어깨에 ‘가오’ 를 잡게 했던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 무수한 입들을 들썩이게 했던 이 드라마가 어느덧 1부를 마감하고 2부에 접어들었다. 화려했던 청년 김두한의 시대를 그린 전반부를 마감하고 장년 김두한의 파란 만장했던 우익 투쟁과 정치 역정이 담길 후반부로 옮겨가는 것이다. 시청률 50%를 넘으며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이 드라마는 그 무수한 유행어와 패션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 화제의 전반부를 갈무리 한 시점에서 출시될 「야인시대」1부 DVD는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것이다.
기획의도
우리 근대사에 있어 김두한이라는 이름은 너무도 잘 알려진 야인의 대명사이다. 혹자는 그를 협객이라고 하고, 또 다른 이들은 건달이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그는 분명히 이 나라 역사가 낳은 비운의 인물이며 희생자다.
드라마 「야인시대」는 단순히 김두한의 주먹 신화만을 줄기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김두한의 삶은 항상 당대의 모순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된 자리에 놓여있었다. 그는 독립군 총사령관 김좌진의 아들로서 일제시대를 살았고, 좌·우익의 극한 대립의 한복판에 존재하고 있었으며, 독재와 민주의 치열한 정치투쟁의 현장 속에 있었다. 따라서 드라마는 김두한이라는 한 인간에 대한 심층적인 접근으로 살아 숨쉬는 “인간 김두한”을 그릴 것이며 그가 살았던 시대의 진실을 또 다른 각도에서 그려낼 것이다.
제작방향
①선 굵은 남성 드라마를 지향한다.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야만 했던 풍운아들의 이야기를 김두한을 중심으로 그들의 인생과 사랑, 아픔을 그려낸다. 기존의 협소한 틀을 깨고 선이 굵은 남성드라마의 요소를 통해 시청자들의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얻는 새로운 드라마를 창출한다.
②감동적인 휴면 드라마를 추구한다.
등장인물들의 뚜렷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극의 재미를 집중시키고, 보편적 휴먼드라마의 바탕 위에 드라마 곳곳에 설정된 극적 상황 속에서 다양한 인물들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보여준다.
③폭력성을 경계하여 당당한 주먹세계를 그린다.
현대 사회의 조직폭력배들은 의리와 명분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범죄를 위해 인간을 살상한다. 여기에 폭력의 위험성이 있다. 그러나 고전적 주먹세계의 질서는 명예와 공개성을 내세운다. 그것은 사나이다운 당당함이다. 또한 약자를 보호하고 명분 없이는 주먹을 휘두르지 않았을 뿐아니라 비겁함과 술수를 쓰는 싸움을 용납하지 않았다. 액션적 요소를 최대한 다양하고 박진감 있게 살리지만 단순한 흥미거리의 액션은 배격하고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당당한 사나이들의 승부를 보여준다.
④화제성을 극대화하여 기존의 딱딱한 정치시대물을 지양한다.
김두한이라는 야인적 인물을 중심 스토리 축으로 삼고 정치가 등 사회 주류적 인물을 드라마 전개의 배경으로 설정해 대중적 유연성을 확보한다.
⑤일상생활 속에 드러나는 평범한 사람들의 민족 의식을 부각시킨다.
과장되고 의도적인 민족 의식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보여지는 민족 의식을 통해 피부로 느껴지는 민족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심어준다. 예를 들어 김구 선생을 통해 느껴지는 위대한 민족 의식에의 접근과는 달리, 일본인과 잠을 잤다는 소문에 여급들이 머리채를 휘어잡고 싸움을 벌이고, 조선학생들이 일본학생에게 얻어맞자 만사 제쳐놓고 달려가 싸움을 벌이는 소박하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그런 민족 의식 말이다.
⑥뚜렷하고 집중적인 드라마를 추구한다.
김두한은 물론 주요 등장 인물들의 애정관계를 현대적 감각의 멜로성으로 충분히 살려내 남성드라마의 정형성을 탈피한다.
그들이 말하는 ‘김두한’
- 작가 이환경이 말하는 ‘진정한 야인, 김두한’
“「태조왕건」끝나고 2년 동안 놀면서 아주 마음먹고 쓴 작품이에요. 현재 일 년치 중에서 아홉달 분량은 끝내 놓았고, 말하고 싶은 의도야 당연히 야인 김두한을 통해서 우리의 근현대사를 보자는 거지. SBS측에서도 그렇고 저 역시 김두한을 상업적인 차원에서 그리진 않을 거에요. 역사와 조화시킨 주먹 드라마를 만들고 싶으니까. 아마 천한 건달 드라마는 안 될 겁니다.” 장장 5년에 걸친 자료조사 끝에 그가 도전한 김두한의 일생에는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라는 긍지와 무지한 건달의 용기가 이루는 삶이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있다.
- 딸 김을동이 회상하는 ‘나의 아버지, 김두한’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어머닌 그래도 측은해 하셨는데, 저는 ‘아, 갔구나!’ 하는 생각밖엔 안 들더라구요. 눈물을 짜내려 해도 안 나오는 거야. 그런데 영구차가 의정부를 지날 때 고아원생 오륙십 명이 그 눈이 펑펑 오던 길가에 나와 있는 거에요. 노제를 드리러 말이죠. 알고 봤더니 저희 할아버지 김좌진 장군에 대한민국 건국공로 훈장이 서훈되었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나오는 유족연금을 몽땅 고아원에 줘 버리셨더라구요. 그 때 아이들이 절하는 걸 보며 웬 울음이 그리 터지던지, 닷새 동안 못 운 거 그 날 다 울었네. 그때부터 조금씩 아버질 이해하기 시작한 거 같아요.”
주연: 안재모,김영철,박준규,장세진,박영록,이원종
오디오: 돌비디지털
발매일: 2003-10-13
화면비율: 1.85:1
케이스: DVD케이스
진정한 이 시대의 야인!!
세간을 온통 조선 주먹들의 이야기로 물들이며 괜스레 힘 없는 남성들마저 어깨에 ‘가오’ 를 잡게 했던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 무수한 입들을 들썩이게 했던 이 드라마가 어느덧 1부를 마감하고 2부에 접어들었다. 화려했던 청년 김두한의 시대를 그린 전반부를 마감하고 장년 김두한의 파란 만장했던 우익 투쟁과 정치 역정이 담길 후반부로 옮겨가는 것이다. 시청률 50%를 넘으며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이 드라마는 그 무수한 유행어와 패션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 화제의 전반부를 갈무리 한 시점에서 출시될 「야인시대」1부 DVD는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것이다.
기획의도
우리 근대사에 있어 김두한이라는 이름은 너무도 잘 알려진 야인의 대명사이다. 혹자는 그를 협객이라고 하고, 또 다른 이들은 건달이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그는 분명히 이 나라 역사가 낳은 비운의 인물이며 희생자다.
드라마 「야인시대」는 단순히 김두한의 주먹 신화만을 줄기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김두한의 삶은 항상 당대의 모순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된 자리에 놓여있었다. 그는 독립군 총사령관 김좌진의 아들로서 일제시대를 살았고, 좌·우익의 극한 대립의 한복판에 존재하고 있었으며, 독재와 민주의 치열한 정치투쟁의 현장 속에 있었다. 따라서 드라마는 김두한이라는 한 인간에 대한 심층적인 접근으로 살아 숨쉬는 “인간 김두한”을 그릴 것이며 그가 살았던 시대의 진실을 또 다른 각도에서 그려낼 것이다.
제작방향
①선 굵은 남성 드라마를 지향한다.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야만 했던 풍운아들의 이야기를 김두한을 중심으로 그들의 인생과 사랑, 아픔을 그려낸다. 기존의 협소한 틀을 깨고 선이 굵은 남성드라마의 요소를 통해 시청자들의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얻는 새로운 드라마를 창출한다.
②감동적인 휴면 드라마를 추구한다.
등장인물들의 뚜렷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극의 재미를 집중시키고, 보편적 휴먼드라마의 바탕 위에 드라마 곳곳에 설정된 극적 상황 속에서 다양한 인물들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보여준다.
③폭력성을 경계하여 당당한 주먹세계를 그린다.
현대 사회의 조직폭력배들은 의리와 명분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범죄를 위해 인간을 살상한다. 여기에 폭력의 위험성이 있다. 그러나 고전적 주먹세계의 질서는 명예와 공개성을 내세운다. 그것은 사나이다운 당당함이다. 또한 약자를 보호하고 명분 없이는 주먹을 휘두르지 않았을 뿐아니라 비겁함과 술수를 쓰는 싸움을 용납하지 않았다. 액션적 요소를 최대한 다양하고 박진감 있게 살리지만 단순한 흥미거리의 액션은 배격하고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당당한 사나이들의 승부를 보여준다.
④화제성을 극대화하여 기존의 딱딱한 정치시대물을 지양한다.
김두한이라는 야인적 인물을 중심 스토리 축으로 삼고 정치가 등 사회 주류적 인물을 드라마 전개의 배경으로 설정해 대중적 유연성을 확보한다.
⑤일상생활 속에 드러나는 평범한 사람들의 민족 의식을 부각시킨다.
과장되고 의도적인 민족 의식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보여지는 민족 의식을 통해 피부로 느껴지는 민족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심어준다. 예를 들어 김구 선생을 통해 느껴지는 위대한 민족 의식에의 접근과는 달리, 일본인과 잠을 잤다는 소문에 여급들이 머리채를 휘어잡고 싸움을 벌이고, 조선학생들이 일본학생에게 얻어맞자 만사 제쳐놓고 달려가 싸움을 벌이는 소박하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그런 민족 의식 말이다.
⑥뚜렷하고 집중적인 드라마를 추구한다.
김두한은 물론 주요 등장 인물들의 애정관계를 현대적 감각의 멜로성으로 충분히 살려내 남성드라마의 정형성을 탈피한다.
그들이 말하는 ‘김두한’
- 작가 이환경이 말하는 ‘진정한 야인, 김두한’
“「태조왕건」끝나고 2년 동안 놀면서 아주 마음먹고 쓴 작품이에요. 현재 일 년치 중에서 아홉달 분량은 끝내 놓았고, 말하고 싶은 의도야 당연히 야인 김두한을 통해서 우리의 근현대사를 보자는 거지. SBS측에서도 그렇고 저 역시 김두한을 상업적인 차원에서 그리진 않을 거에요. 역사와 조화시킨 주먹 드라마를 만들고 싶으니까. 아마 천한 건달 드라마는 안 될 겁니다.” 장장 5년에 걸친 자료조사 끝에 그가 도전한 김두한의 일생에는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라는 긍지와 무지한 건달의 용기가 이루는 삶이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있다.
- 딸 김을동이 회상하는 ‘나의 아버지, 김두한’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어머닌 그래도 측은해 하셨는데, 저는 ‘아, 갔구나!’ 하는 생각밖엔 안 들더라구요. 눈물을 짜내려 해도 안 나오는 거야. 그런데 영구차가 의정부를 지날 때 고아원생 오륙십 명이 그 눈이 펑펑 오던 길가에 나와 있는 거에요. 노제를 드리러 말이죠. 알고 봤더니 저희 할아버지 김좌진 장군에 대한민국 건국공로 훈장이 서훈되었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나오는 유족연금을 몽땅 고아원에 줘 버리셨더라구요. 그 때 아이들이 절하는 걸 보며 웬 울음이 그리 터지던지, 닷새 동안 못 운 거 그 날 다 울었네. 그때부터 조금씩 아버질 이해하기 시작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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