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조지스 램핀
주연: 루이 주르당,베르나르 블리에,안토니오 카사시,클라우디오 고라,프란시스코 라발

자막: 한국어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1996-06-25
제작사: 영성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날 무렵의 사회적 대혼란 속에
혁명 세력과 비혁명 세력간의 첨예한 대립 속에
혁명가의 파란만장한 개인사를 그린 시대극.

혁명의 기운이 팽배할 무렵의 프랑스.
혁명을 비밀리에 주도하던 쌍도르프 백작(Mathias Sandorf: 루이스 요르당 분)과
그의 동료들은 방탕한 귀족 싸르까니의 밀고로 체포되는데 처형 직전
쌍도르프 백작과 바또리는 탈출에 성공하고 도적 패거리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은신처를 마련한다.

한편, 쌍도르프의 외동딸 엘리자베스는 총독을 사랑하지만 그가 아버지의 적이 된 후 그와 멀어지고
도박과 주색으로 흥청거리던 싸르까니는 친구이자 자신의 도박 상대인 은행가 또랑딸의 약점을 이용
돈을 뜯어내고 드브로스키라는 가명으로 엘리자베스에게 접근, 쌍도르프 일가의 돈을 뺏으려 한다.

또랑딸은 급기야 싸르까니에게 암살당하고 그 무렵 쌍도르프와 혁명 당원들에게 체포령과 포상금이 걸리면서 전국은 점점 시민과 노동자들의 봉기로 들끓는다. 결국 토지 분배와 농지 개혁을 내용으로 자유, 평등, 박애의 기치를 든 시민과 부랑자, 농민, 학생들은 그들앞에 총을 겨눈 지배 세력에 대항, 눈을 가리운 채 총살을 당하려던 쌍도르프를 구해내고 어디선가 승리와 자유의 총소리가 하늘높이 울려 퍼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