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임의웅
주연: 진요광,조사리

자막: 한국어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1992-01-14
제작사: 시네마트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사람으로 둔갑한 요괴 란일다는 요괴 부인의 명으로 건장한 하인을 구하러 성으로 간다.
그러나 예정보다 하루 먼저 돌아온 그는 부인이 외간남자와 놀아나는 걸 목격하고 분노하지만 공력이 강한 부인을 두려워하여 아는 체를 못한다. 부인의 성화에 못 이겨 다시 성으로 간 일다는 우연히 기방으로 팔려온 소취를 만나게 되고 비싼 가격으로 그녀를 산다. 하지만 일다는 그녀를 건드리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일다에게 고마움을 느낀 소취는 일다의 시중을 들며 그의 곁에서 머물겠다고 한다. 일다와 소취는 어느새 서로에게 사랑을 느낀다. 한편 요괴부인은 열번만 더 성적 만족을 느끼면 사람으로 환생할 수가 있는데 란일다와는 사이가 좋지 않아 밤낮으로 외간남자를 구해 정사를 벌인다. 린일다를 통해 하인을 구해오라는 이유도 그녀의 성적만족을 위해서였다. 일다는 소취를 남자하인으로 분장시켜 집으로 데려오지만 부인에게 곧 발각되고, 그로인해 크게 싸우다가 일다는 중상을 입는다. 소취는 일다가 요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그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소취는 음년 음월에 태어난 여인만이 그의 기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마침 그녀가 그시에 태어난 여인이었다. 소취는 기꺼이 일다와 동침을 하고 그를 회복시킨다. 그런데 갑자기 들이닥친 요괴잡는 도사와 싸우다 요괴부인은 죽고 일다마져 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궁지에 몰린 일다는 블길로 뛰어들고 소취 또한 사랑하는 그와 함께 불길로 뛰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