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조지 스탠포드 브라운
주연: 아트 카니,잭 배넌,앤 피토니악,다렐 라슨,크리스티 스완슨

자막: 한국어
오디오: 스테레오
제작사: RCA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거리의 불량 소년 앤디(Andy Grainger: 캐시 시마즈코 분)는 용돈이 궁해지자 차를 훔쳐다가 팔기로 한다. 시작은 좋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로 토비가 크게 다치자 겁에 질린 앤디는 죽어가는 친구를 버려둔 채 혼자 도망을 치고 만다. 판사의 배려로 감옥에 가는 대신(보이스 타운: 소녀의 집)이란 보호 시설에 수용되는 앤디. 그곳은 문제가 있는 소년들을 받아들여 따뜻한 사랑으로 선도하고 보살피는 곳이었다. 넓은 포용력으로 감싸주는 오할래런 신부(Father Michael T. O'Halloran: 아트 카니 분)와 헌신적인 행크(Hank Grogan: 다렐 라슨 분) 부부의 노력에 감동하게 되고 앤디는 순진하고 어린 엔리케(Enrique Mendoza: 제이콥 바가스 분)와 스테파니(Stephanie Gamble: 크리스티 스완슨 분)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그러나 좋은 일 뒤엔 반드시 궂은 일이 있기 마련이라던가. 앤디가 가장 아끼는 엔리케가 윈슬로가 돈을 벌 욕심에 사두었던 마약을 발견하고 호기심에 먹었다가 혼수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게다가 젊고 의욕적인 레스터 신부(Father Lester: 잭 배논 분)는 원리 원칙만을 고수, 잘못을 시인하는 윈슬로를 구속시키고 오할래런 신부의 후임자가 될 것을 자처한다. 가까스로 마음을 잡았던 앤디는 이러한 시련에 갑자기 약해져 그곳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