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존 휴스턴
주연: 마이클 팍스,리처드 해리스,스티븐 보이드,에바 가드너,존 휴스턴

자막: 한국어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1990-11-15
제작사: 명성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하느님이 혼돈으로부터 천지를 창조하시고,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를 빚어내셨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뱀의 꾐에 빠져 금단의 열매인 선악과를 따먹고, 벌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이들은 직접 땅을 일구어 고단하게 살면서 두 아들을 낳아 키웠는데, 첫째 아들인 카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다. 카인은 이마에 죄인의 표지를 받고 에덴의 동편으로 가서 거기서 자손을 퍼뜨리고 살게 되었다. 한편 하와는 다른 아들을 또 낳아 셋이라고 이름지었는데, 이 셋의 몇 대 자손으로 노아가 태어난다. 하느님은 인간이 점점 포악한 일만 일삼는 것을 보고, 한탄하여 자신이 창조한 모든 세계를 물로 멸하기로 하나, 의인인 노아네 가족들만 살려주기로 하고 그에게 방주를 지어 홍수를 면하게 한다. 홍수가 휩쓸고 지나간 뒤 노아의 가족은 세상으로 다시 나온다. 노아의 자손인 니므옷은 자만심이 강하여 사람들을 모아 하늘에 닿을 탑을 쌓는다. 이에 하느님께서는 탑을 무너뜨리시고 한 가지 말을 쓰던 인간의 말을 서로 다르게 만들어 그들을 흩어지게 하시고 그곳을 바벨이라고 칭하셨다. 그후 10대가 지나 하느님의 계시를 받은 아브라함은 조카인 롯과 아내인 사라를 데리고 약속의 땅을 찾아 떠난다. 권속이 늘어나자 아브라함과 롯은 서로 갈라선다. 사라는 남편에게 몸종인 하갈을 취해 자손을 보라고 권한다. 그러나 하갈은 태기가 있은 뒤로부터 사라를 업신여기기 시작한다. 사라도 하느님의 약속이 실현되어 아들을 낳아 이사악이라고 이름짓는다. 아브라함은 사라의 청에 못이겨 계집종 하갈과 그 아들 이스마엘을 하느님의 허락하심을 받고 쫓아낸다. 그러나 이사악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하느님의 명에 괴로워한다. 그는 폐허가 된 소돔성을 찾아 세상의 부귀영화가 얼마나 헛된 것인지 마음으로 다시 새기고 아들을 바치나, 하느님은 그 믿음을 보시고 아들을 도로 돌려주신다. 하느님의 허락하심을 받고 쫓아낸다. 그러나 이사악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하느님의 명에 괴로워한다. 그는 폐허가 된 소돔성을 찾아 세상의 부귀영화가 얼마나 헛된 것인지 마음으로 다시 새기고 아들을 바치나, 하느님은 그 믿음을 보시고 아들을 도로 돌려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