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래리 라탐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1999-10-29
제작사: cic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특기사항: 우리말녹음

뉴욕으로 이주한 피블의 가족은 희망으로 가득차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피블의 아빠는 힘들게 일하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으며,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피블도 이태리 출신의 친구 토니와 고양이 타이거와 함께 즐겁게 지낸다. 어느 날 피블은 토니가 발견한 폐쇄된 지하철 터널을 보고 호기심이 발동해, 깊숙이 내려가 본다. 그리고, 우연히 이상한 지도를 얻게 된다. 피블과 친구들은 고고학자를 찾아가 지도에 대해 물어보고, 이 지도가 보물지도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지하에 보물이 묻혀 있다는 사실에 들뜬 피블은 아빠와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보물을 찾아 토니, 타이 거, 그리고 고고학자와 함께 지하 세계로 모험을 떠난다.
도중에 온갖 위험을 뚫고 모험을 하던 피블 일행은 결국 누군가 설치해 놓은 그물망에 잡히고 만다. 그리고 이곳이 인디언 쥐 부족 마을임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피블 일행을 의심하고 적대적으로 대하던 추장은 곧 오해를 풀고 잔치를 벌여준다. 그리고 피블과 친구들은 인디언 쥐들이 유럽에서 건너온 쥐들의 침략으로 이곳까지 쫓겨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피블은 이곳에서 아름답고, 맑은 영혼을 가진 추장의 딸 촐리나를 만난다. 촐리나의 안내로 지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피블 일행은 지상구경을 한번도 못해본 촐리나를 위해, 지상으로 다시 나온다.
피블과 친구들은 촐리나에게 대도시의 신기한 이곳저곳을 구경시켜준다. 그런데 피블의 아빠가 일하는 치즈공장에 문제가 발생한다.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일을 강요하는 시 장일당에 맞서 노동자들이 반발해 대립하게 된 것이다. 분노한 노동자들의 단결된 힘에 사장 쥐 일당은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사장 쥐 일당은 인디언 쥐가 뉴욕에 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촐리나를 희생양으로 삼기로 한다. 노동자 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자, 사장 쥐 일당은 인디언 쥐 촐리나를 잡아오면 현상금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이 말에 혹한 노동자 쥐들은 촐리나를 잡기 위해 온 뉴욕을 샅샅이 뒤지고 다닌다. 이제 폭도로 변한 노동자 쥐들로부터 촐리나를 지켜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