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전영강
주연: 양가휘,정유령,이세봉,임달화

자막: 한국어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1991-12-10
제작사: 신한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미국유학까지 갔다온 장정아는 부동산업으로 잘 살지만 사랑하는 남자, 수유경(양가휘 분)가 경관으로 마약과에서 위험한 근무를 하는 것을 신경이 쓰여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상태다. 생각다 못해 정아는 공기좋고 물맑은 교외로 집을 옮기기로 한다. 그런데 이삿짐을 싣은 트럭이 마침 보석상을 털은 강도들의 차와 충돌하면서 문제가 생긴다. 강도 중 한명이 부상한 몸을 트럭에 숨겨, 정아의 새집으로 숨어들었기 때문이다. 보석을 가진 채 정아의 집에 숨어든 주표라는 강도는 사실은 중국에서 밀입국, 여권을 만들어 주겠다는 꼬임에 빠져 사건에 휘말려든 무고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주표가 가지고 있는 다이아몬드를 찾으려는 강도일당과 강도를 잡으려는 경찰, 그리고 영문도 모르고 시건에 휠말린 정아와 정아를 양 엄마라고 부르는 마을의 아이 베를린과 그의 아버지 달숙(임달화 분) 등이 어울려 한바탕 소란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