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김인수
주연: 한지일,권미나,최민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1995-04-06
제작사: 한시네마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회사 중역인 지사장 영진은 성장과정에서 여성들의 부정적인 면을 많이 접해 애정 결핍증에 걸려 있다.
한편 정아는 돈많은 재력가이지만 성생활에 만족하지 못해 불만에 차 있다.
이런 두 사람이 부부로 있으니 문제가 없을리 없다. 영진과 정아는 서로의 조건을 보고 애정없이 결혼을 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관심이 없으며 불신만 쌓여간다. 이에 두 사람은 상대방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성적 만족을 추구한다. 영진은 회사의 부하직원인 유라를, 정아는 건달인 민수를 통해 욕구를 해소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날 민수가 석궁에 찔린 채 변사체로 발견되고 정아는 갑자기 등장한 바바리코트의 사내로 인해 민수를 살해한 범인으로 지목돼 괴로워한다. 정체불명의 사내로부터 협박전화까지 걸려오자 정아는 공포에 시달린다. 한편 영진은 정아에게 유라와 앞날을 같이하기 위해 이혼을 요구하고 이에 격분한 정아는 유리를 찾아가 심한 학대를 한다. 그후 유라가 영진을 피하자, 영진은 정아에게 찾아가 석궁을 겨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