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조지 C. 울프
주연: 리차드 기어,다이안 레인,크리스토퍼 멜로니,비올라 데이비스,스콧 글렌

자막: 한국어,영어,중국어,태국어,바하사 인도네시아어
오디오: 돌비디지털
발매일: 2009-05-03
제작사: 워너브라더스
화면비율: 2.40:1
케이스: DVD케이스

삶이 혼돈에 빠진 여인 애드리언 윌리스는 조용히 주말을 보내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북부의 작은 해안도시 로댄스에 위치한 친구의 모텔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그녀는, 집으로 돌아오라고 이야기하는 변덕스러운 남편과 항상 자신의 일에 반발하는 10대 딸 등 가족과의 충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평온함을 되찾는 시간을 가지기를 희망한다. 한편, 애드리언이 도착한 직후, 대형 태풍 예보가 내려지고 의사인 폴 플래너가 모텔에 도착한다. 그는 단지 주말동안의 현실도피를 위해서 이곳을 찾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양심의 문제를 돌아보기 위해 이곳에 왔다. 이제 태풍이 로댄스를 강타하여 모든 통행이 차단된 가운데, 애드리언과 플래너는 서로에게서 편안함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한다. 마법과 같은 주말동안에 일어나는 둘 사이의 로맨스는 둘 모두의 인생을 바꾸어 놓게 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형편없는 대사와 바보스러운 플롯 장치.”를 지적하며 “진정한 영화속 로맨스가 무엇인지 신경써지 않는 이들을 위한 영화.”라고 결론내렸고, 시카고 리더의 조슈아 카츠만은 “이 불쾌한 로맨스물은, 모든 플롯 전개 과정이 인생에 대한 교훈으로 이루어져있고, 영화속 모든 제스쳐는 의미를 함유하고 있는 그런 종류의 영화.”라고 공격했으며, 미네아폴리스 스타 트리뷴의 콜린 코버트는 “영화의 스토리는 격정과 시심(poetry), 그리고 붉은 관능성이 필요했지만, 우리에게 제공된 것은 격식을 갖춘 딱딱함 뿐이었다.”라고 불평했다. 또,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한 개 반만을 부여하며 “이 영화의 플롯은 ‘상투성의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of clieche)’.”이라고 사형선고를 내렸고,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비록 스타들은 호감이 가고 매력적이었지만, 영화자체는 신파조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