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크래이그 백슬리
주연: 티모시 댈리, 론 퍼킨스, 벡키 앤 베이커

자막: 한국어
오디오: 돌비디지털 2.0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한폭의 그림 같은 섬마을 주민들은 평온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느날, 그런 평화와 안정이 흔들리며 마을은 술렁이게 된다. 수십년 만에 찾아온 무서운 폭풍 예보에 잔뜩 긴장한 마을 사람들은 폭풍에 대피해 만들어 놓은 대피소를 찾는다. 하지만 폭풍보다 더 무서운 이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낯선 방문자가 등장하면서 마을에 연속적으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마을 경관인 마이크가 그를 철장에 가둬 놓지만 살인 사건을 멈추지 않는다. 철장에서 이상한 행동과 말을 하던 그는 "내가 원하는 것을 주면 여길 떠나겠다(Give me what I want and I’ll go away)"라는 수수께끼 같은 메시지를 반복해서 남긴다. 마을사람들을 그가 두렵지만, 폭풍으로 섬을 떠날 수도 육지와 연락을 취할 수도 없다. 고립된 마을 사람들은 과연 그가 원하는 것을 줄 것인가에 대해 마을 회의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