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빌 우드러프
주연: 퀸 라티파,알리시아 실버스톤,알프리 우다드,미나 수바리,앤디 맥도웰,케빈 베이컨

자막: 한국어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2006-01-01
제작사: 폭스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1편과 2편이 북미에서만 7,578만불과 6,496만불을 벌어들이는 깜짝히트를 기록했던 <바버샵> 시리즈의 제작진이 <바버샵 2>에 등장했던 퀸 라티파를 주연으로 만든 '<바버샵> 외전' 격의 코미디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시카고>, <택시 맥시멈> 등을 통해 영화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퀸 라티파를 선두로, 왕년의 아이돌 스타, 알리시아 실버스톤과 <사랑의 블랙홀>의 앤디 맥도웰, <포가튼>의 알프레 우더드, <아메리칸 뷰티>의 미나 수바리, <미스틱 리버>의 케빈 베이컨, <콘스탄틴>의 자이몬 혼수 등, 나름대로 개성있는 멤버들로 구성되었다. 연출은 <허니>를 감독했던 빌 우드러프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2,659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280만불의 수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바버샵 2>에서 시카고의 헤어스타일리스트였던 지나(퀸 라티파)는 이제 동남부 최대도시 아틀란타의 남부스타일 호화 미용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이기적인 사장, 조지와의 마찰을 참지못한 지나는 샴푸걸(알리시아 실버스톤) 및 몇몇 주요고객들을 데리고 조지의 미용실을 박차고 나와, 자신만의 미용실을 오픈하는 모험을 단행한다. 이를 훼방놓으려는 조지의 음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녀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호평과 혹평으로 양분되었다. 우선 이 영화에 대해 호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LA 타임즈의 케빈 토마스는 "<뷰티샵>은 라티파의 영화. 그녀는 이 영화에서 스타로서, 또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그녀의 연기에 높은 점수를 주었고, 버라이어티의 조 레이든은 "이 기분좋은 오락물은 예측가능한 수준이상의 재미를 제공한다."고 합격점을 주었으며,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퀸 라티파가 연기하는 지나 모리스의 투쟁과 승리에는 재미난 요소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고 평했다. 또, 아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의 엘레뇨어 링겔 길레스피는 "튼튼한 도덕적 중심을 지닌 이 영화는 존경과 인내, 그리고 헤어 컨디셔너에 대한 중요한 교훈들을 담고 있다....퀸 라티파는 저항할 수 없는 매력을 지녔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워싱턴 포스트의 제니퍼 프레이 역시 "라티파는, 뭐랄까, 다른 어떤 이로부터도 영향을 받지 않은 스스로의 연기를 펼친다. 재미있고, 뻔뻔스러우며, 스마트하고, 호감이 가게..."라고 그녀의 연기에 대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반면, 이 영화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은 "날카로운 흐름조차도 극적 순간의 결여를 감추지 못했다."고 지적했고, 토론토 글로브 앤 메일의 리암 레이시는 "멍청한 각본과 느슨한 연출."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으며,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전반적으로, 영화의 각 부분들은 <바버샵>에서처럼 하나로 조합되지 못했다."고 불평했다. 또, 휴스톤 크로니클의 브루스 웨스트브룩은 "하이라이트와 정리가 필요한 영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