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stic Pizza (1988) :::
김학현 (ginger) | 4/23 Fri 06:48
조회 1691
왁자지껄 조그만 동네의 술집.
소위'white bread'라고도 하는 부잣집 도련님 여자친구와 등장.
빨간 스웨터를 헐렁하게 걸치고 맥주를 마시던 줄리아.
막 포켓볼을 치려던 도령과 눈이 마주친다.
씨익 반만 짓던 미소(살며시....는 아니구 -_-) ..
헉....숨이 막힌다.
도련님과 나. 동시에.
아, 첫눈에 반했구나.
------------------------------------------------------------
줄리아 로버츠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아니다.
로맨틱 코메디나 헐리우드 식의 영화에는 아주 잘 들어맞는 배우가 아닌가 싶지만.
헐리우드식 영화 또는 로맨틱 코메디 모두에 관심이 없는 나로선 당연한 선호도일 수 밖에.
김희선처럼 극중 역에는 잘 어울리나. 배우로서 각인이 되지는 않는.
훤칠하고. 환한 미소의. 전형적인. 드라마 배우.
헌데 , 이 영화. 1988년. 일종의 데뷰작이라고 하는 Mystic Pizza.
역시 그녀의 전문 장르이다.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기" 내지는 "맥가이버"(티비 씨리즈)의 감독의 솜씨가
느껴지는 따뜻한 스토리.
그녀에게 미안하지만.
연기가 그때나 지금이나 별 반 다름이 없다.
오히려 그 빨간 스웨터와 지금보다 덜 연예인 다운 모습들에 가슴이 설레이는 걸.
|
  
| 
국가별 검색
가격대별 검색
국가별 검색
가격대별 검색
에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