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g One, The (1997) :::
김학현 (ginger) | 4/4 Sun 11:17
조회 2038
P&G, Nike 와 같은 거대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downsize awards" 라는 자체 제작 상패를 증정하고 ( 대규모의 다운사이징을 감행하면서 연간 십억불 이상의 수익을 올린 기업들에게 주는 상)
미국에서 제3세계로 옮긴 생산 공장에서 노동자 한명에게 지불되는 시간당 임금( 보통 시간당
1 불 이하) 을 수표로 같이 CEO에게 전달하는 마이클 무어.
이 과정은 그의 책 "downsize this"의 미국 내 프로모션 투어를 바탕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미국 내에서 갈수록 심해지는 빈부 격차와 계급 갈등을 비난하는 맥락상에서 United States of America 라는 국가명을 "The Big One" 으로 바꾸고 국가 상징인 대머리 독수리를 "대머리의 나이 많은 아저씨( old bold man)" 으로 바꾸는 게 낫다는 농담을 라디오 방송국에서 서슴없이 던질 수 있는 그를 종판?수 밖에 없었다.
최저 생계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몇 명의 여성들이 한 주정부 건물 안에서 직업을 요구하며 외치는 소리가 선명하다.
"정의? 우리의 정의는 어디에 있지요? "
우리 나라에서도 이런 작품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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