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LINe : 뉴스/리뷰 > 박스오피스

박스오피스

<트로이> 선두 :::

오랫만 헐리웃의 블럭버스터가 한국의 짱짱한 영화들을 재쳤다.

최고의 섹시남 '브래드 피트'를 전면에 내세운 <트로이>는 주말관객 40만명을 불러모아 2위인 <하류인생>과의 격차를 4배나 앞질렀다.

지난 4월에도 국내영화는 50%이상을 점유하며 외국영화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는데 이번 <트로이>로 인해 이번달에는 점유율에서 내려가리라 생각된다. 게다가 곧 시작되는 여름시즌에 대형 블럭버스터들이 극장가를 매우면 점유율은 점차 떨어질것이다.

국내영화의 근래의 선전은 해외영화제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칸영화제에서 <올드보이>가 심사위원 대상을 거머쥔 사건은 국내영화가 이제 작품성에 있어서도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은 계기가 되었다. 이제껏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감독상등 작품보다는 개인상만 받은것에 비해 이번 <올드보이>는 그랑프리 다음가는 영화에 주는 상이라 그 뜻 또한 대단하다 하겠다.

일본영화도 한때 전성기때에는 국제영화제에서의 수상이 빈번했었고 그로인해 일본영화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리고 그런 일본영화는 세계영화에 다시 영향을 주던시기로 발전했다.

이제 우리영화가 세계에 발자국을 남길 차례가 된것같다.
국내 영화시장에서 안정적인 웰메이드 필름의 성공은 그러한 뒷받침이 되리라 생각한다.

오늘의 쾌거는 볼줄아는 국내관객이 만들어낸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영조 (블루피아) 님의 블로그로 가기 >>

Readers' Comments

More Articles to Explore

<여친소> 트로이 제압

<트로이> 1등

<트로이> 선두

<효자동 이발사> 2주연속 선두

<효자동 이발사> 개봉 선두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2주 연속 정상

7주간 휘날린 태극기

<실미도>1천만 돌파

<태극기 휘날리며>신기록 질주

<태극기> 휘날리다

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