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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간 휘날린 태극기 :::

<태극기 휘날리며>가 7주간동안 1위를 차지했다.
실로 엄청난 기록이라 아니할수 없다. <실미도>와 함께 1000만 관객영화에도 진입한 <태극기 휘날리며>는 이번달 말쯤 <실미도>의 기록을 따라잡을수 있을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어처구니없는 탄핵정국으로 극장가가 저번주에 급감했지만 다시 꽤 올라온듯 하게 보여진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근본적인 흥행의 비결은 장년층, 노년층의 관객이라고 볼수 있을것이다. 우리나라에서 1000만명의 관객을 모으기위해선 장년층과 노년층까지 소화할수 있는 영화라야 가능한 수치이다.

2위에 오른 영화는 제목도 긴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이다. 홍반장은 개봉2주차로 전국관객 57만여명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비수기인데다가 아직까지 <태극기..>의 위력에 눌려있어서 그다지 반향이 크다고 할수는 없겠다.

3위에 오른 영화는 <모나리자 스마일>, 4위 <어깨동무>, 5위 <히달고>, 6위 <목포는 항구다>, 7위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8위 <빅피쉬>, 9위 <사랑할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 10위 <실미도>가 차지했다.

그리고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선댄스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표현의 자유상을 거머쥔 <송환>은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첫주 기록을 기록했다고 한다. 다큐멘터리의 한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관심층에게 효과적으로 마케팅이 되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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