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는 그 당시를 살아온 사람으로서는 그리 크게 새로울 수 없는... 하지만 오늘의 사회에서 보는 입장으로서는 충격적인.. 관점을 가질겁니다. 저 또한 생생히 기억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인가요? 학교서 집으로 오자 들리는 라디오 중계.. 무장괴한들이 영등포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그 다음날 공군특수범 사건이라고 발표 된것.. 당시의 첨예한 냉전 체재와 혹독한 군사문화를 거치는 동안 왠만한 충격에는 무감각해졌던 세대.. 저희와 같은 70년대에 군대를 다녀온사람에게는.. 공수부대나 해병대 훈련 정도로 생각하기 쉬운 장면이었죠. 그러니 느끼는 강도의 차이는 분명 양 세대에 따라 다를 수 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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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suzaku)님과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