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열님의 생각이 어쩌면 저하고 생각이 같을 수 있을까요.
저도 이종열님의 평에 전적으로 동감.
그리고 저도 일본판 '링'의 열렬한 팬이랍니다.
특히 우물에서 여자도 아닌 남자도 아닌 주인공이 기어나오는 장면은 정말 지금 생각해도 오싹 그 자체였습니다. 저도 그 영화를 극장이 아닌 비디오로 보았는데 극장에서 보았다면 더욱 오싹했겠죠.
그리고 극장이 관객의 비명에 아수라장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몇 일 전에 헐 '링'이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볼 까 말 까 망설였는데 보신 분들의 평을 보니 대부분 추천을 하지 않으시더군요.
하지만 외국에 거주하는 교포분의 평은 무섭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분은 일본판 '링'을 안 보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일본판 '링'을 보시면 아마 헐'링'은 아기 걸음마 수준도 안 될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마 지금 쯤 보셨다면 그분도 제 의견에 동감하실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런데 공포영호는 2탄이 대부분 제작되는데 헐 '링'은 2탄이 나올런지 모르겠네요. 미국에서는 흥행 했다고 하는데 만들어 질것도 같고...
헐리우드에서도 공포 영화가 많이 제작되는데 '링'이 그렇게 미국 관객에게 공포를 주었다고 생각하니 동양적인 관점이 아니라서 그럴까요.
여하튼 요즘 극장 관람료도 인상되어 왠만하면 비디오 나올 때 보는데 헐 '링'을 안 본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디오로 나오면 한번 어떻게 만들었나 볼까 합니다. 조만간 나오겠죠.
최근 비디오 출시기간이 짧아져 개봉관에서 막 내리면 금새 출시됐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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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suzaku)님과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