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꽃잎'으로 영화에 데뷔했던 이정현이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홍보사절 CIFF 메신저로 활동하게 된다.

영화 '하피'(라호범 감독) 촬영을 위해 전주에 머물면서 지난 4월 1일(토) 김완주전주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이정현은 "2000년에 새롭게 탄생하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영화배우 이정현이 함께 성장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어 홍보사절을 자청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전주국제영화제의 CIFF메신저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주국제영화제가 해외의 유수한 영화제처럼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96년 데뷔작인 '꽃잎' 이외에 '마리아 여인숙', 김수용 감독의 '침향'에서 영화배우로서 활동하다가 현재   가수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자신의 꿈은 훌륭한  영화배우가 되는 것"이라고.

그녀는 지난 4월 22일(토) 오후 3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있었던 '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단 발대식'에 축하영상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4월 23일(일) 영화제 티셔츠와 유니폼을 입고 사진 촬영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하여 전주국제영화제를 알리겠다"고 다짐하는 이정현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여하는 등 CIFF메신저로 활발한 활동할 예정이다.

이정현은 영화'하피'를 전주에서 촬영하면서 전주와 인연을 맺게되었지만 전북 부안이 그녀 아버지의 고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