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로테르담 영화제 초청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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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로테르담 영화제 초청작 발표 :::

라인지기 | 2002년 01월 11일
조회 1463

1월 23일 막을 올리는 제31회 로테르담 영화제의 주요부문 초청작 리스트가 확정, 발표됐다.

로테르담 영화제의 경쟁부문인 'VPRO 타이거상'에는 한국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와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를 비롯, 모두 14개 나라에서 16편이 초청됐다. 한국은 영국과 더불어 경쟁부문에 2편을 출품한 나라가 됐다. 초청작에는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소개된 장밍의 <주말음모>, 난 아크나스의 <모래의 속삭임>, 유진 얀센의 <험악한 잠> 등이 포함됐다.

한국은 경쟁부문외에도 박기용 감독의 <낙타들>과 김기덕(A) 감독의 <수취인불명>, 남기웅 감독의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 홍두현 감독의 <노을소리>, 문홍식 감독의 <선영의 편지>, 변승현 감독의 <스토리 블라인드>, 신한솔 감독의 <염소가족>, 이진우 감독의 'GOD', 김은경 감독의 <오르골> 등 많은 장단편 영화들을 로테르담 영화제에 출품했다.

로테르담 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

<노고 Nogo> 사빈느 히블러/게르하르트 에르틀, 오스트리아
<아버지의 왼쪽으로 Lavoura Arcaica> 루이즈 페르난도 카르발로, 브라질
<주말음모 Weekend Plot> 장밍, 중국
<야생벌 Wild Bees> 보흐단 슬라마, 체코
<더 높이 Plus Haut> 니콜라스 브레비에르, 프랑스
<나의 형을 눕혀줘 Mein Bruder Der Vampir> 스벤 타디켄, 독일
<모래의 속삭임 Pasir Berbisik> 난 아크나스, 인도네시아
<삶 Jiyan> 야노 로제비아니, 쿠르디스탄
<신은 날마다 우리에게 입맞춤하신다 Everyday God Kisses Us On The Mouth> 시니사 드라진, 루마니아
<류블리아나 Ljubljana> 이고르 스테르크, 슬로베니아
<고양이를 부탁해> 정재은, 한국
<봄날은 간다> 허진호, 한국
<험악한 잠 Tussenland> 유진 얀센, 네덜란드
<여기서 어디론가 Here To Where> 글렌 룩포드, 영국
<이것은 사랑의 노래가 아니다 This Is Not A Love Song> 빌 엘트링햄, 영국
<시체의 연대기 Chronicle Of Corpses> 앤드루 레파스키 메켈리니,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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