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꼽아 영화 <블레어 윗치> 상영시간을 기둘렸다. 마침내 전 상영이 끝나고 관람하던 인간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충격적인 얼굴들을 하면서... 아! 극도의 공포에 떤 듯한 그 얼굴들...
본넘1; 우 쒸 ! 이것도 영화라고...
본넘2; 오 주여! 날 시험에 빠지지 말 게 하소서~
본뇬; 오빠가 이거 보자고 했지? 우리 계속 만나는거 고민좀 해야겠어.
우 쓰파! 반응이 뭐 이래???
개봉전부터 이미 자칭 네티즌이라고 우기는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애호가들은 블레어위치의 실체에 탄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뉴스위크지,타임지등 유명하다는 잡지의 머릿글을 장식했다는 광고글귀에 "도대체 얼마나 무섭길래..." 그리고 카메라 감독에 의해 잡힌 앵글이 아닌 주인공들이 직접 찍다가 실종되 , 바로 그 카메라가 발견되었고 그 카메라에 찍힌 장면의 실체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은 분명 색다른 것이어따..
그러나..... 바로 그 카메라 필름이 이 영화 전부일 줄이야...
피한방울 안보이고도 관객을 공포에 빠져들 게 한다고 떠들던 광고문... 결국 피한방울도 안보이고 관객들을 공포가 아닌 분노와 허탈에 빠져들게하기에 충분혔다.
필자는 관람전 바로 이런생각을 했다. 실종된 3명의 행동이 담긴 필름이 발견되 마녀의 진실을 파해치는 추리극일거라고,. 근데 그 필름이 전부다, 쓰파! 50평생(?) 돈아까운 영화는 갱영화라고 총한방 쏘는 <벅시>담으로 첨이었다.
"이 순간 ,가장두려운 것은 당신의 상상력!"
상상력을 동원해볼까 했더니 끝났다. 어두워진 화면에 자막이 올라가길래 이제부터 시작인가 했더니 앞에있던 관객들이 모두들 일어섰다. 집에 가는 모양이었다, 필자는 ...
"어? 이제부터 시작인데???"
근데 정말 집에 가야했다.
혹자는 <블레어윗치>를 인터넷 마케팅의 승리라고 표현한다. 그 쉐이 이회사 친척일게다.
영화 상영시간 1시간 조금 오바했다.. 그들이 절묘한 인터넷 마케팅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더라도 그 영화 필름이 실제 사건의 진짜 필름이라는 증거가 없는한 관객들의 그들의 현란한 인터넷 마케팅의 희생자일 것이다.
지금 <블레어윗치> 홈페쥐 게시판에는 갖가지 글들이 난무한다. 마케팅의 승리, 사기작... 당신은 뭐라 생각하는가.
<블레어윗치> 한국 홈페이지에는 배너교환을 하는 수많은 홈페이지의 배너들이 오른쪽 화면을 가득 덮었다. 물론 무료 배너 교환 광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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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한 영화 <블레어 윗치>: 인터넷 사기작인가, 마케팅의 승리인가 :::
개봉전부터 이미 자칭 네티즌이라고 우기는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애호가들은 블레어위치의 실체에 탄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상상력을 동원해볼까 했더니 끝났다. 어두워진 화면에 자막이 올라가길래 이제부터 시작인가 했더니 앞에있던 관객들이 모두들 일어섰다. 집에 가는 모양이었다, 필자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