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푸른 요정을 찾아서

리뷰

'A.I' 푸른 요정을 찾아서 :::

양유창 | 2001년 08월 15일
조회 26387
스크랩 4

1. 물고기와 동물들에 대한 기억

몇 가지 생각이 스쳐갑니다. 스크린을 통해서나 혹은 TV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서, 혹은 실제 경험에서 물고기, 동물들의 무리들 속에 갇혀본 경험이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수많은 코끼리들, 조랑말들, 바퀴벌레들, 물고기들, 강아지들, 고양이들 등등. 물론 한 마리 두 마리를 볼 때에는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만, 수천마리 수만마리가 모여있는 장면을 생각해보세요. 더이상 귀엽게만은 보이지 않을 겁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일까요? 수만명의 사람들의 무리 속에 섞여 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음, 글쎄요, 생각해보니 그때의 감정은 '감탄' '짜증' '시끄러움' 이런 것이었지 동물이나 사람이 아닌 것을 대할 때처럼 '무서움'이나 '소름' 이런 것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왜 수만명의 사람들에 비해 수만마리의 동물들 혹은 수만개의 사물들을 대할 때는 소름이 돋고 무서운 생각이 드는 걸까요? 그들과 나의 생김새가 달라서일까요? 의사소통이 되지 않기 때문일까요? 나를 해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일까요?

<A.I>는 그런 생각들을 하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저는 이런 종류의 영화를 너무 좋아합니다. 끊임없이 탐구하고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순수한 생명체가 등장하는 영화들 말입니다. <콘택트>, <블레이드 러너>,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토이 스토리> 처럼 말이죠.

2. 사랑하고 사랑받게 프로그램된 메카

데이빗은 일종의 애완로봇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인간처럼 꿈을 꾸고 사랑을 하고 원하는 것을 찾아 모험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정확한 시대배경을 알 수 없는 미래, 빙하가 녹아 암스테르담, 베니스, 뉴욕이 물에 잠기고, 개발도상국의 인간들은 죽었으며, 선진문명은 점점 내륙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성조기를 휘날리는 미국과 몇몇 유럽국가와 일본, 중국 정도가 살아남아 메카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7개의 패스워드를 입력하면서 모니카는 데이빗이 자신의 아들을 대신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프로그램된 대로 '하하하하'라고 웃는 데이빗에게서 친아들 마틴의 흔적을 느꼈을 법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친아들 마틴이 병상에서 깨어나면서 시작됩니다. 대용품일 뿐이던 데이빗은 엄마 모니카에게 버림받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인간을 나쁘게만 그린 것은 아닙니다. 헤어지면서 흘리는 모니카와 데이빗의 눈물은 관객의 눈시울 마저 자극하니까요. 관객 역시 사랑하고 사랑받도록 프로그램된 메카이거나 혹은 인간이라면 말입니다.

정말, 사랑하고 사랑받는다는 것은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요?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사랑인 것 같습니다. 인간과 인간, 혹은 생명체와 생명체가 서로를 느끼고 감정을 갖고 사랑하게 되는 것은 그것을 지속시키는 과정 만큼이나 어렵습니다.

3. Super-Toys Last All Summer Long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 가장 돌아가고 싶던 하루를 떠올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던 애인, 돌아가신 어머니, 혹은 자식, 친했던 친구, 강아지, 새... 그 사랑이 절실했다면 언젠가 한 번쯤은 상상 속에서 그 사람과 하루를 보내는 시나리오를 그려보았을 것입니다. 2천년을 기다려 소원을 빌고 그 소원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우리 추억 속에 간직한 그 시나리오를 되살려내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스탠리 큐브릭의 초고 시나리오에서는 피노키오의 푸른 요정을 찾아나선 데이빗이 엄마를 만나지 못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는 2천년 후의 세계에서 미지와의 조우를 이끌어냅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저는 큐브릭 보다는 스필버그가 더 옳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퍼 메카 데이빗이 비극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암울한 미래보다는 꿈을 이룬 데이빗이 편안하게 잠드는 서기 5천년의 세상을 더 보고 싶었습니다.

'A.I'는 당초 기대했던 것 이상의 미래비전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대부분의 등장인물은 대단히 평면적으로 그려져 있고 배경 역시 사람보다는 이벤트 위주로 그려져 있어 환타스틱한 면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미래사회를 느낄 수 있는 면은 드뭅니다), 그보다 더 따뜻한 감성을 메카에게 심어주었습니다. 이것은 인간복제 혹은 사이보그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선제조건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제시해 주기도 합니다. 그것은 '우리와 다른 것'에 대한 공포를 버리고 수만 단위의 무리 속에 섞여 함께 살 수 있게되는 것,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다른 욕심을 버리는 것, 그리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2천년 후의 생명체들과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양유창
마음으로부터 그림을 그립니다. 무의식으로부터 시를 씁니다.
비밀스럽게 여행을 떠납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운명과 미래를 혼동하지 않습니다.
무심코 떨어뜨린 책갈피에서 21세기가 느껴집니다. 그곳은 슬픈 신세계입니다.
이별이란 말은 너무 슬퍼 '별리'라고 말합니다.

BLOG: rayspace.tistory.com

양유창 님의 다른 기사 보기 >>

<< 양유창 님과의 대화

Readers' Comments

	잼따~~ gentlee33(이학성) - 2001/10/09

	우헤헤헤헤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A.I xeva(박지현) - 2001/11/13

	자기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만들고...그리고 자기들이 만들었던 그들이 자신들보다 우월해지는것을 또 보다 못해서...파괴하고.... 인간 내면에 있는 인간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면...무엇이든 사랑이라 말하며 평화롭게 지낼수있을거 같다...

	스필버그가 읽어준 피노키오 filmzone(신상훈) - 2001/11/23

	혼란스러웠다. 잃어버린 큰형생각에... 큐브릭형아야-

	눈물이 앞을 가렸다 (이혜지) - 2002/03/24

	이 영화를 보고 새삼스럽게 엄마가 떠오르고.... 눈물이 나는데 ㅠ_ㅠ

	피노키오 (안토니오) - 2002/03/25

	이내용은 피노키오와같아!!!!!!!색스로봇!!!

	전 이런 영화한데 너무 약해서 눈물 마니 흘렸.. (아케리) - 2002/03/27

	진짜 한번 실컷우니까 데이빗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이 인간이 되는것보다 엄마한데 사랑받기위해 2000년이 지난 후에서야 그 소원을 이룬 데이빗 사실 고도로 발달된 외계인의 기술로 인간으로 왜 안만들어줬는지.. 이해가 안간다 아니 그보다 아쉽다고 표현 해야 알맞을것이다.. 만약 정말 데이빗이 인간이 되어버린다면 안전 피노키오하고 똑같아져 현대판 피노키오라는 오명을 더욱더 받았을것이다 ㅋㅋ

	남들의 평이 뭐라고해도.. (이미영) - 2002/03/27

	전 이영화 극장에서만 2번봤는데... 정말 놀라운 영화입니다...지금도 생각만해도 눈시율이 붉어지네요...남들의 평이 뭐라고해도 전 스필버그의 최고의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_< (짱~) - 2002/03/28

	할리조엘 오스먼트. 연기 넘 잘해~~~~~>_< 글구 멋있구~~~ 할리 짱짱짱~!!!!!!!!

	이 영화보다 사실 헤일리의 모습이 더 맘에 들어요~오~ (큐티헤일리) - 2002/03/31

	헤일리 너무 귀여운거 ㅇ ㅏ닌가효..ㅋㅋ 깜띡둥이 헤일리~!

	이 영화 오늘 봤어염^^ (예솔) - 2002/03/31

	이 영화 팬들한테 죄성..~~ 아~~ 이 영화 보고나서 눈물을 많이 흘렸어염^^ 그리구 이 영화 홈페이지 어디가면 자세히 알수 있어염? 답변 하시는 분 감사~

	헤일리 ^^ (팬) - 2002/04/01

	장차 대성하길 바란다... 밥먹지 못하고 바라보는 그 슬픈 눈빛..오래토록 잊지 못할것이다

	감동 (김동현) - 2002/04/08

	눈물이 날정도로 감동받았다...

	감동 ㅠ0ㅠ 감동 ㅠ0ㅠ (WKRLDI) - 2002/04/09

	정말 대단한 영화~!! 감독또한 뛰어난 사람이지만 에이아이라는 영화를 살린이는 바로 할리 조엘 오스먼트!! 대단햐~~ 또 다시 보고싶은 영화~..

	간만에 정말 좋은 영화 봤습니다. (김혜진) - 2002/04/10

	사실 오늘 빌려봤는데 영화관에서봤으면 하는 생각이 보는도중에 계속들었습니다.하지만 영화관에선 사람들 시선에 몸둘바를 모를 저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저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거든여. 그리고 할리조엘오스먼트라는 배우가 지금은 어리지만 나중에 커서 정말 연기파배우로 성장할거 같아 기대됩니다.진짜 눈빛하나에 눈물을 줄줄~흘렸다니까여.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로봇의 시선으로 인간을 다시 새롭게 볼수있어 좋았구여.정말 좋은영화인것 같습니다.다시한번 보고 싶네여

	아름다움의 극치 예술 (나라만세) - 2002/04/15

	여러므로 마는 걸배었다 아름 다움의 극치이다 이런 영화를 볼수 있 을 땐 또언제일까???

	간만에 울었다우 ㅜ.ㅜ (수) - 2002/04/20

	엄마찾아 삼만리가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이 울었다... 영화를 보며 이렇게 많이 울기는 오랜만인것 같다... 쪽팔리다...영화보며 울고,,, 걔두 정말 좋은 영화인것 만은 확실하다

	정말 슬프다. (용지다) - 2002/04/20

	..슬프군..

	이거 함빌려봐 (스필버그베어) - 2002/04/20

	짐 비됴방가서 빌려볼까 생각중 젬업을것 가테

	많은 감동의 물결을 주는 영화 A.I. (박진형) - 2002/04/23

	많약 인간이 로봇보다 우월하다면 그들에게 자비를 배풀어 주는것이 인간의 도리가 아닐까싶습니다

	정말 잼넹 (아주 잼네) - 2002/04/23

	데이빗 역할을 한 남자 아이 이름이 머지효???

	너무 잼있고,감동적~~ dbwmzl07(김아영) - 2002/04/29

	너무 잼있어여..글구 감동적이구요...

	할리조엘 오스먼트~~ ^^ (영화광팬) - 2002/04/30

	A.I. 란 이름부터 특이해서 봤눈데... 저 정말 이 영화보면서 엄청 울었답니다.. 옆에서 아빠.. 이상한 눈초리로 째려보구.. -_-;;; 어쩜 그런 세상이 언젠가는 올수도 있겠죠?? 편하긴 하겠지만 너무 인간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슨 중세유럽의 콜로세움에서 싸우다 죽는 검투사들을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이랑 비슷한거 같아서 그런지.. 얼마나 로봇들이 불쌍했는지 몰라요. A.I. 인간과 로봇이 공유하고 있는 무언가에 대해 얘기해 주는거 같아서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그리고!! 할리조엘오스먼트!!!한마디로 짱이랍니다!!

	3번보구 3번 펑펑 울었당 ㅡ,.ㅜ (슈퍼 메카 데이빗...) - 2002/05/03

	생에 최고의 영화를 보았다... 이런 영화 다시보긴 힘들당.. 안구래염 .... 태어나서 첨으로 영화 보구 울었당. ㅡㅡ;; 하지만 부끄럽다고는 생각안든다~~ 자고로 난 남자당.. 대부분 남자가 영화나 드라마~~ 보다가 질질 짜면 ㅡㅡ;; 계집에 같다고 놀리기 쉽상이당.. 하지만 이영화는 다르당 ㅜㅡ 넘 슬퐁 ~~ 난 지구가 또다시 빙하시데가 와서~` 데이빗이 `~ 얼음 속에 가쳤을때~~ 끝내 엄마를 못보구~~ 끝나는구나 싶었져~~ 하지만 ~~ 2천년이지난후~~ 외계 생명체에 의해~` 다시깨어나구~~ 데이빗의~~ 기억을 더듬어~~ 마지막~~ 으로`~ 엄마와~~ 만나게 해주는 장면~` 넘 우울하더라구여~~ 그냥~` 그렇게~~ 끝네주면~~ 데이빗은 ~~ 마음이 덜 아팠을건데~~ 하지만~` 데이빗이~~ 마지막엔~` 진정 인간으로~~ 다시 태어 난것 같았어염~~ 마지막엔~` 눈물 을 흘렸자나염~~ 그리구~~ 그날이~` 데이빗이~~ 태어난날 아닐까여...

	A.I를 보고 (A.I를보고) - 2002/05/03

	저는 이 영화보구 너무 섭섭했어요.. 그렇게 끝나서 좀.. 그리구요.. 로봇들이 인간들의 의해 처참하게 죽는게좀.. 글구요 처음에 여자가 "사람들도 로봇들을 사랑해야 하지 않을까요? " 라는 말과 관련해 생각해봤어여.. 정말 서기 5000년이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우리도 만약에 로봇이 생긴다면 그렇게 처참하게 하지말구 사랑하구 잘지내보면어떨까요?

	오늘 봤는데... (방랑무사) - 2002/05/04

	초중반에 로봇으로 태어난 데이빗이 겪는 심리적 갈등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그가 애정을 얻기위한 노력을 섬뜻하게 그리고, 로봇들이 마치 검투사처럼 인간들의 잔인성을 만족시켜주려 무참히 파괴되는 처참한 장면을 그려낼땐 정말 좋더니만 후반에 갈수록 무슨 얼어죽을 피노키오 이야기가 나오고 진짜 엽기적인 SF동화가 되버리네요. 초중반에 잘나가다 후반에 망친 대표적인 영화일듯

	잼끼는하지만 (몰라) - 2002/05/05

	뒤에서부터 뭐가뭔지 모르겠넹.... 왜계인인가 로봇인감 아님 인간이진화한건가?(ㅡㅡ);;

	뎡말.. ㅠㅠ (혜긍이) - 2002/05/09

	뎡말.. 슬프고도 넘흐 감동적인 이야기 같아여 ㅋㄷㅋㄷ ㅋ1ㅋ1

	이게 해피앤딩이라고 (bat) - 2002/05/10

	꿀꿀한 앤딩 정말 꿀꿀하다. 엄마를 만났으니 해피앤딩이 아니냐구? 우끼지 마라. 나하고 내동생은 앤딩때문에 꿀꿀해 죽는 줄 알았다. 그러나 무지 재미있다. 엄청나게 말이다. 물론 개인 취향의 차이가 있겠지...

	정말로.. (조연희) - 2002/05/11

	에이 아이를 오늘 2번째 보는데.. 데이빗 역을 맡은 할리가 정말 자랑스럽고.. 인류의 미래를 잘 생각하게 하는 영화같다

	슬퍼서 못보것다..ㅠ.ㅠ (이세환) - 2002/05/12

	엄마가 아이로봇을 버릴때 로봇이라 미안해요 그럴때 정말슬프다..... 끝에 외계인은 웃기던데

	정말 가슴이 아프게 울었다... (박태진) - 2002/05/12

	내가 늙어서 죽기진적에 신이 너에게 젊음을 줄까..다시 어머니랑 행복했던 하루을 줄까..라고 생각할때 정말 난 무엇을 선택할까..단하루을 위해 무한의 사간을 포기할수 있을까...사랑..너무나 순수한 사랑 ..사랑해요..어머니..

	내가 제일 감명깊에 본 A.I. (윤아영) - 2002/05/14

	로봇이라 인간의 아이처럼 사랑받지 못하는 데이빗이 너무도 안스러웠다.. 내가 데이빗을 사랑해주고 싶을만큼 너무도 슬프게 보았다.. 영화를 보면서 처음 눈물을 흘리게 해준 A.I. 영화가 준 무엇인지 모르는 감명은 나의 심금을 울리는듯 했다

	감동이네요 (범수) - 2002/05/16

	하지만 아쉽기도 하네요 외계인인지 미래인류인지 걔네들 등장안했음 좋았을텐데...차라리 바닷속에 있을때 그냥 끝났으면 영원히 기도한다는 설정에서 그냥 마무리 졌으면 좋았을텐데.. 끝에서 스필버그 티를 넘 낸 듯하네요.

	좋은 영화이긴 한데... (나) - 2002/05/17

	근데 좀 이야기가 질질 끌리는 경향이 있었다. 주제라든가 감동적은 면은 좋았으나, 흥미에선 너무 떨어졌다. 좀 썰랑한 결말도 그렇구...어찌보면 슬픈, 어찌보면 기쁜 결말이 좀 황당하다... 걍 헬기 안에서 죽었으면 감동이 더 찐했을탠데.. 그래두 많이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다... 인간이 정말 될만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보구 울었어여 ^^ (민영~*) - 2002/05/19

	처음에는 정말 재미있었는데 좀..끝에가서는 이상하게 되더군여 그래도 감동적인것두 많았어염 특히 푸른요정에게 데이빗이 엄마를 보내달라고 애원하며 소리지를때 너무 슬퍼서 울엇져... 이부분이 가장 감동적이었어여^^

	흠.. (멍멍이) - 2002/05/22

	나~. 영화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좋은 영화들을 많이 골라보는 사람인데. 예전에 극장에서 '스티븐 스필버그'감독의 A.I.를 보고 감동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때 굳은 결심을 했었다. '비디오 나오면 빌려 봐야지'라고..^^; 시간이 좀 한가하길래 그 영화를 다시 빌려다가 봤는데.. 어후~ 정말 명작였다. 나름대로 '쬐금' 영화를 보는 눈이 트여서 약간의 비평을 할수는 있는데, 정말로 군더더기가 없고, 상황의 전개와 사건들의 유기적인 관계가 잘 짜여진 멋진 영화였다. 그 영화는 본래 '스탠리 큐브릭'이라는 영화의 거장이 계획했던 영화였는데, 그가 죽고 그의 친구 스티븐 스필버그가 자신의 풍부한 영화제작 경험.. sf적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서 만든 영화였다. 몇몇 비평가들은 스필버그가 스탠리 큐브릭이 그 영화에서 보여주려는 메시지를 잘 못담았다고 혹평을 했지만.. 영화는 전반적으로 우수했다. 그 영화의 가장 핵심적인 주제는 바로 이러한 것이었다. '만약 기계가 고도로 진보한다면 그 기계는 인간과 같은 감정과 의지와 사랑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기계가 인간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인가? 그렇담 이때 사랑을 받는 당사자인 '인간'은 그 기계에 대해서 어떤 "책임"을 가져야 하는가?' 초반에 묘사되는 아주 희망적이고 가능성 풍부한 영화분위기는 이러한 질문에 의해서 점차 회색의 빚을 띤다. 물론 이 영화는 '기계적 메카니즘'이 인간사회에 미치는 폭넓은 영향에 관해 다루지는 않는다. 그것이 바탕이 되기는 하지만, 주제는 '데이빗'이라는 최고로 진보된 인공지능 로봇의 '희망'과 '성취'를 다루기 때문이다. 자신의 아들이 식물인간이 된 이유로 그 대리물이 필요했던 한 부부는 로봇 데이빗을 구입하고 결국 이러 저런 갈등 끝에 데이빗을 자신들의 양자로 삼는 '코드'를 기억시키게 된다. 그로 인해 '생명'을 부여받은 데이빗은 그의 어머니가 된 이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의 감정으로 그녀에게 자신의 생명을 전적으로 의존한다. 헌데 식물인간이 된 아들이 깨어난 직후 데이빗과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각한 문제들은 결국 데이빗을 버릴 수 밖에 없는 처지로 이끈다.(이러한 과정은 어설프게 이뤄진 것이 아니고 정말 치밀하고도 현실적인 묘사과정을 통해서 이뤄진다.) 결국 '어머니'는 양자 '데이빗'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그를 산에다가 버릴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된다. 이때 울면서 자신을 밀어 져치는 어머니에 대해서 데이빗이 하는 절규의 말... "로보트여서 죄송해요. 제발 저를 버리지 말아요" 결국 데이빗은 버려지고 많은 곳을 헤메이는데, 그의 유일한 삶의 희망이지 목표는 그의 어머니의 사랑을 되찾는 것이고, 인간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언젠가 어머니가 잠자리에서 들려줬던 피노키오를 사람으로 만들어줬다는 '푸른요정'에 대한 믿음으로 그녀를 찾기 위한 모든 것을 건 모험에 나선다. 이러 저런 우여곡절 끝에 그는 결국 녹은 빙하로 인해서 물에 잠긴 맨하턴의 놀이 공원에서 푸른요정의 동상을 만나게 되고 무너져내린 잔해에 의해서 갇힌 잠수정 안에서 그 동상을 바라보며 '자신이 인간이 되게해달라'고 빌고 또 빌고를 한다. 하루 이틀이 가고, 잠수정의 헤트라이트 불빛이 꺼졌을 때까지.. 한달 두달.. 일년 이년이 지날때 까지.. 그는 엄마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서 푸른요정에게 끊임없이 자신의 소원을 빈다. 영화는 이로 인해서 끝나는 듯 싶더니... 갑자기 생소한 분위기의 화면이 펼쳐진다. 그리고는 그 밑에 자막이 펼쳐진다. '2000년 후의 빙하기'라고.. 헌데 이상한 생명체가 첨단화된 우주선을 타고 모든 것이 꽁꽁 얼어 붙은 도시를 빠른속력으로 움직인다. 그들이 자신들만의 공학기술로 새로 복원하는 인간의 '과거의 생활의 공간'의 어느 한 구석의 깊은 귀탱이에서 그들은 뭔가 특별한 것을 찾아냈던 것이다. 그것은 꽁꽁 얼어있는 상태에서 푸른요정동상을 주시하고 있는 잠수정에 갇힌 데이빗이었다. 외계인은 인간의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데이빗을 통해서 얻고자 했다. 헌데 인간이 만들어낸 로봇 데이빗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어떤 아픔이 있는 듯 했다. 결국 외계인은 데이빗의 정신세계에 들어가서 데이빗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것을 밝혀내고, '푸른요정'의 환영을 통해서 데이빗이 원하는 것을 이뤄주고자 한다. '네 원하는 것을 말하렴 들어주겠다' '엄마와 함께 하고 싶어요. 엄마를 다시 살려 주세요' 그러나 외계인들은 자신들의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그녀의 손톱이나 피부조각등의 유전자 샘풀이 있어야 했는데, 인간의 세계가 사라진지 2000년이 지난 지금 그녀의 그것을 어떻게 찾는단 말인가? 헌데 데이빗을 따라다니는 인공지능 아기곰인형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뭔가를 뒤적이더니 데이빗에게 건덴다. 그것은 어머니의 친아들의 계략에 속아서 가위를 가지고 자신의 어머니의 머리칼을 잘라냈다가 어머니로부터 점점더 불신을 갖게된 계기가 있었는데, 그때 떨어져 내렸던 머리칼을 아기곰 인형이 챙긴 것이었다. 받아든 데이빗. 그것을 건네며 단호한 어투로 외계인에게 말한다. '자~ 이제는 엄마를 살려낼 수 있죠!' 외계인들은 이를 받아들이며 데이빗의 수 많은 모험과 고뇌의 보상이 여기서 주워지는 듯했다. 허나... 과거의 시공간을 현재의 다시 재생시키는 유적정보를 통한 재생노력은 한계가 있었다. '딱 한번' 그 대상자가 깨어나서 잠이 들때까지만 그는 존재하며 잠이 드는 즉시 돌아 올수 없는 세계로 빠져든다는 것... 그러나 데이빗은 '하루'동안 어머니의 사랑을 마음껏 독차지 하고, 그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2000년의 세월을 통한 그의 모험에 대한 보상은 이로서 충분했다. 그는 어머니가 침대에서 잠을 청하며 영원의 세계로 빠져들때 그녀의 속을 꽉 쥐고 그녀를 따른다. 한번 본 영화였는데도 불구하고 그 스토리 전개와 서사성과 잔잔하고도 슬픈 분위기에 매료가 되었는지, 영화가 끝난 후에 소리 죽인 서러운 눈물이 질질이 흘러 나왔다. 정말 내가본 최고의 명작이라고는 말할수 없을 지라도, 정말 영화를 보고 그렇게 서러웠던 적은 없었다. 그것도 두번이다. 여러분들에게 추천해본다. 비데오방으로 가 보시라. http://my80.wo.to

	전 A.I의 결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A.I생각해보기) - 2002/05/22

	전 A.I 극장에서 1번보고 비디오로 3번인가 4번 봤습니다. 다시 봐도 재미있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그 끝부분에서 헬리콥터 에서 끝나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들 하십니다. 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영화 중에서 끝을 시청자의 상상의 맡기는 경우를 보셨습니까? 그리고 그곳에서 끝냈으면 영화를 보는 묘미가 없죠... 모든 영화나 드라마!!! 그것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제작되는 것입니다. 돈을 적게 쓰면서 많이 버는 것이 그들의 최종 목적이죠. 그것을 스티븐 스필버그는 시청자의 궁금함도 풀어주면서 돈도 번다. 스티븐 스필버그로서는 최고의 방법이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이 많은 글들중에서 이런것이 있더군요. A.I 는 "사랑" 을 나타내는 것이지 사람이 되는 "피노키오" 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아이의 순수한 사랑의 대한 욕구. 스티븐 스필버그는 그것을 주인공의 단호한 얼굴로 "제가 한번이라도 행복하시는 것을 원하지 않나요?(잘생각은 안나지만 비슷할 겁니다.)" 이거와 첫부분에 "하느님이 사랑받기 위해 우리를 창조하셨나요?" 이것들 정말 명언입니다. 진짜 멋진말이죠. 모든 성경을 2번째 그 한마디로 압축시킬수 있고 주인공이 말한 그말이야 말로 이 스티븐 스필버그가 계획한 모든것이 들어있는 것 입니다. 즉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런 결말을 낸 것은 당연한 것이고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제 말에 이상한 부분이 있으시면 골라주시기 바랍니다.

	ㅠ..ㅠ (눈물소년) - 2002/05/24

	이런영활 또다시 볼수있을까??? 영화가 끝나구두 한없이 눈물이 났다.. 100년을 앞선 영화..A.I

	넘흐 마늬 을어떠여..ㅡ.ㅜ (파라독스) - 2002/05/24

	학교에서 이걸 봤능뒈.. 넘흐 마늬 을어떠여.....특히..로봇죽이능데서.. 좀 아쉬웠던건여...마즤막에서...좀 시시하게 끝나따능거져...ㅡㅡ;; 어쨰뜬..잼써혀^^*

	큐브릭이 만들었다면 어떻게 끝났을까? (김아리) - 2002/05/25

	스탠리 큐브릭이 만들었다면 어떤 느낌일까? 스필버그식 유치함이 사라졌을지도... 시작은 좋았는데 결말이 시시하다...

	넘 잼있당^^; (김미희) - 2002/05/26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나니 넘 감동깊었당^^ 이 영화속 한장면 한장면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을것 같다. 넘넘 슬포~~~~^^

	해리포터가 더 잼 있떠 (난나) - 2002/05/28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더 재밋어

	난 이런 엔딩을 바라지않았는데..ㅜ..ㅜ (김진우) - 2002/05/28

	누가 해피엔딩이라 했나요? 전 영화에 너무 몰두해서.. 꼭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는데.. 슬프더군여..흐... 아직도 가슴에 응어리가.. 난 눈물이 않나와서.. 더욱 가슴이 울리네여..

	흠.. (where dreams are bor) - 2002/06/09

	이상하게 이 영화의 엔딩을 맘에 안들어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듯. 나는 그 마지막 부분의 데이빗이 모니카와 보내는 마지막 단 하루의 행복한 날이 아직도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특히, 베게맡에서 모니카의 이불을 덮혀주고, 그녀의 품 안에서 "나는 언제나 너를 사랑했단다."는 말을 듣고 행복한 눈물을 흘리던 데이빗의 모습이.. 마지막에 데이빗은 모니카의 곁에 이불을 덮고 누워, "꿈이 존재하는 세계"로 떠난다. 데이빗은 "죽는 법"을 배움으로써, 진정한 "인간"이 된 것이다. 또한 마지막 그 아름다웠던 날의 추억을 영원토록 간직한 채.. SF영화를 기대했던 나에게 초중반의 빈약한 표현은 솔직히 의외였다. 하지만 이 영화를 다 보고나서야 이 영화의 장르를 깨닫게 되었다. 우화. 현대적인 색채로 그려낸 이 우화는, 영화를 보는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어떠한 종류든지 파문을 그려낼수 있었을 것이라 기대한다. 우리들 모두, 한때는 아이였고, 또한 영원히 아이이기에.

	나두 올려두 되는건가..? (선주..;;) - 2002/06/12

	어제 언니가 갑자기 비디오를 빌려와서 봤는데요.. 솔직히 관객에게 무엇을 느끼라고 보여준 영화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너무 불쌍하게만 보이는 데이빗이었고 사람들이 너무 미웠으며 끝까지 데이빗이 불쌍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거 같았다.. 절대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피엔딩이여서 뿌듯함을 남겨주는 영화도 아니었다..누군가가 나에게 이것은 어떤걸 느끼게 하고 이 영화를 보며 이런걸 생각 하지 않았냐는..말을 해줬으면 좋겠다 미래사회 이야기라는 흥미보다는 로봇인 데이빗이 엄마 엄마 하면 모니카를 따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데이빗을 버리는 모니카를 보고 눈물을 흘리게 될 정도 였다고 할까..? 도무지 무엇을 뜻하는 지 알수 없어서 아쉬웠다..내 머리가 나쁜건지..감정이 매마른것인지..나에게 알려줄 분은sun-_-ju@hanmail.net로 메일 날려주세요..^^ 나름대로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어제 영화를 본뒤 지금까지 하루종일 영화 생각만 하게 하였으니...

	오늘 드디어 봤답니다! (mad dog) - 2002/06/13

	기대한만큼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극장에서 못봤던게 한이 되는군요. 아니다... 극장에서 봤으면 펑펑 울어가지고 민망했겠지...-_-; 뒤쪽에 써주신 분들도 감상평을 너무 잘 써주셔서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사실 외계인이 등장하는 부분에선 저도 어리둥절 했지만... 이렇게 라도 데이빗이 행복(나름대로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엄마를 만났으니) 해지는 결말을 만들어 내줘서 슬픈 마음 한구석 살짝 미소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데이빗이 바라는 엄마(모니카)에 대한 맹목적인 애정도 몇마디의 패스워드와 영구기억 시스템으로 프로그램화 된 것이라는 점이 떠오르자 조금 서글퍼 졌습니다. 많은 영화나 만화에서 다루어졌던 인공지능 로봇. 안드로이드... 이와 비슷한 미래제시를 한 일본애니 공각기동대에서도 나왔지만 데이빗 같이 기계와 인간의 경계를 줄타기 하는 이런 존재들은 어떻게 다뤄야 하는걸까요? 자신의 창조물에 책임을 져야한다.... 가장 감명깊게 남은 말 이었습니다. 저도 제 감정,제 애정을 준 모든 것들에게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달까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꼭 보셔서 이 감동과 여운을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동적인 영화 A.I (권지은) - 2002/06/13

	엄마가 로봇 데이빗을 버릴 때가 가장 슬펐습니다. 그리고 마틴이 살아나지 않았더라면 데이빗은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할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데이빗은 하루를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까 저도 마음이 놓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 감동받았습니다. ★☆ 이 영화가 제가 부모가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깨달아주었습니다. 이 영화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재목없음 (존재모름) - 2002/06/16

	할말만 할게요. 스필버그니깐 그사람이니깐 그정도의 엔딩으로 만들수 있던데 아닐까요. 모두가 자신이 없어서 못한걸 스필버그가 먼저했습니다. 자랑스럽게.. 그도 남들이 못한걸 자기자신이 먼저했다는것에 힘입어 또다른 발전을 할것입니다. 그의 최후의 작품은 의외로 가벼울것 같네요.

	AI란 영화..지금까지 본 영화중 가장 가슴에 남는 영화입니다.. (감동..) - 2002/07/04

	드디어 보고싶었던 AI를 방금 봤는데..저..엄청 감동받아 울었습니다..가슴이 시린것이 엄마가 생각나구,저희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 보게 되네요 앞으로 인간의 미래에대해..발달된 문명과 인간의 욕망에대해도 생각해보게 만드네요.이영화에서는 인간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진 인공지능 로봇들이 결국은 인간들의 두려움의 존재가 되어버리고 인간들이 처참하게 죽이네요..인류의 미래가 너무 우울하게 나와요..두렵기도 하고.기독교인으로써 앞으로의 미래에대해 좀 혼란스럽네여 결론에 외계인이 나와서 좀 황당한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인간이 되고싶고 사랑하는 엄마를 만나기위해 2000년동안이나 푸른요정에게 소원을 빌어온 데이빗이 비록 하루동안이지만 엄마와 지내게되고 행복하게 잠들수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외계인들이 데이빗에게..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너의 기억속에는 행복한 기억이 없었다고 말했을때 왜이리 슬픈지..순간 저의 행복했던어린시절의 추억과 지금 현재의 제모습이 교차되더군요..그리고 엄마와 아빠..언니..에게 잘 해야겠다는 반성도 들구요.. 저 어렸을때 엄마를 너무 좋아 했었다고 엄마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여.. 헤헷..암튼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에요 많은 메세지를 주는 영화 참 좋아하거든요.. 근데 마지막에 데이빗이 엄마를 보며 눈물을 흘렸는데..과연 소원대로 인간이 되건건지..아님 외계인이 그렇게 만들어 준건지..잘 모르겠네요.그리고 엔딩에서 데이빗이 끝이 없는 꿈이 있는곳으로 잠들었다라고 했는데 그럼 죽는걸로 봐야되나?..아리송하네여.. 앞으로 A.I보다 더 감명깊은 영화 만나기 힘들것 같아요.

	영화 좋네요 ^^ (성여리) - 2002/07/04

	제가 할 말은 이미 여러분들이 해버리는 바람에 ^^ 제가 할 말이 없네요 ^^;;

	데이빗을 생각하며.. (모니카) - 2002/07/10

	사랑에 목말라하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데이빗.. 모두의 비극이네요..

	미래의 피노키오 Minority-report(이지성) - 2002/07/11

	아주 굉장한 영화이나, 결말에 넘 아쉬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역시 스필버그가 만든거라 어느정도의 만족은 있었다.

	데이빗에게 (수피아) - 2002/07/13

	순수한 데이빗의 눈을 보며 사랑을 느꼈다. 마음을 움직이게한 그들은 위대하다.

	모두들 엔딩에 대해서 부정적인데.. (No Name..) - 2002/07/15

	스탠리 큐브릭이 영화를 제작하게 됬다면... 헬리콥터에서 영원히 끝을 맺게 되겠지만...A.I는 스필버그의 작품이고 스필버그만의 특정한 색이 드러나게 됬네요.. 엔딩에 외계인이 나와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이것도 역시 스필버그만의 상상력이 빛어낸 결과라고 할수 있겠죠.. 그 이후의 장면인 엄마와의 마지막 하루 를 보내면서 ..데이빗은 진정한 인간이 될수 있었는데...앞서 말한것 처럼 큐브릭이 만들었다면...아쉽고 또 뒷 결말이 애매(제 선입견..)해지는 영화가 될수 있었죠..제 나름대로는 명화가 될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동적이다 (현아) - 2002/07/16

	엄마의 사랑을 받고싶어하는 데이빗의 이야기가 너무 감동적이다. 특히 엔딩부분이 너무 좋았다.

	재 미 쎠 혇..^-^ (나 능 나 혇..>) - 2002/07/17

	샤 싈..져 능 영 하 벅 흐 슬 픙 거 뜨 쟐 앙 으 러 혇..긍 뒈..이 영 하 벅 흐 능 므 릐 쮹 쮹 나 더 락 우 횯..>.<넘 흐 덩 감 머 꾸..잼 쎠 꾸..아 즥 더 긔 어 궤 남 네 횯..^-^

	A.I는 감동적. (자칭평론가) - 2002/07/17

	저는이 영화를 보고 딱 두번울었습니다. 모니카가 데이빗을 버릴때.. 데이빛이 로봇이라미안하다고말할때와 마지막에모니카와데이빗이같이 잠들때요. 정말 감동적인 영화죠? 매일매일봐도 질리지않을거예요. 이영하의 진정한 맛을느끼려면 5번은 봐야죠. 전 이영화를2번봤는데,1번은개봉하고극장에서봤고2번째는 이글을쓰는날봤죠.(2002.7.17.) 이영화를보고나서 왠지 씁쓸한마음.. 잊을수없죠. 그래서 계속 돌려보곤하는데요,그만보고가만히 있으면 무기력한마음이들고 아무이도못하게되죠. 저는이런영화를많이 봐서 그럴때의대처방법을 안답니다. A.I의경우는 데이빗과 모니카가 같이죽어서 하늘나라가서 같이 살았 다고 머리 속으로 스토리를 써서 장면을 떠올려 보세요.그럼 효과가 있을 거예요. 그런데 그런것말고 한방에끝내는방법을또 알려드릴 께요. 인터넷에서 A.I주인공들의 인터뷰동영상, 기사, 관련내용등을 보면 그런무기력증이 싹사라진답니다. 하여튼 전는 이 영화를 보고 인간의존재이유, 인간의감정 같은 중요한것들을께달았습니다. 저는앞으로도 A.I를빌려볼것입니다. 추신: 참고로저는12살(5학년)입니다.^^후훗..

	이영화에는 사랑이 숨쉰다. (^---^) - 2002/07/17

	정말....이 영화 참 재밌었어여 감동적이고..물론 데이빗은 로봇이었지만 엄마를 사랑하고 또감정도있는 사람과도 같은로봇이라 정말 제겐 특별하게느껴졋어여...그리고 2천년동안이나 인간이 되길 빌었지만 끝내 인간이되지못했죠..슬퍼라ㅡ.ㅡ 마지막에 엄마와 하루만 있게해달라는 마지막소원으로 외계인이 들어졌는데...엄마와 같이 누워잘때 가슴이미어지고 눈물이 나오는게 너무 어린 데이빗이 불쌍했습니다.....암튼 이영화 안보신사람들께 꼭 추천해주고싶네요

	ㅎㅁㅎ (나눈..뭐지?) - 2002/07/22

	-ㅅ-;; 지금 에이아2 볼라구 하눈디 내용을 다 알아부려서 잼이가 없어질것 가타..ㅜ-ㅜ; 모니카가 엄마인가 보죠? 후후.. 나두 빨랑 봐야지롱~~

	끝까지 안본 A.I...-_- (A.I zzang) - 2002/07/22

	그..바다에서 어떤 남자오빠(느끼하게 생긴로봇)가 끌려간후부터 보지 못했는데...;; 알바하느라 볼 시간이 없네요 간단히 설명해주실분

	A.I. 정말 좋네요 (사비) - 2002/07/23

	정말 감동적인 영화 입니다 아름답기도 하구요

	너무많이울었엉요 ㅠㅠ (황씨가문의삐리리) - 2002/07/24

	하품을 너무 많이해서 울었어요..

	오랜만의 볼만했던 영화 (관객) - 2002/07/27

	보면 안다 그리고 데이빗역을 맡았던 녀석 정말 연기 멋졌다. 그나이에 그런 연기가 나오다니

	드디어 비디오로 안본거 봤다^-^ (A.I zzang) - 2002/07/28

	정말 마지막 20분은 정말 이상하게 흘러갔다. 무슨 내용인지....>.< 하지만 다보고 자리에 누운순간 "인간이 아니라서 죄송해요" 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정말 보고 난 후 더 기억되는 영화같다

	데이빗이 죠아요.ㅋ (데이빗~☆) - 2002/07/29

	데이빗 넘머시써~~~~ 윽 너무 머시써 ;;; 난 우러써 ㅡㅡ;; 너무 슬프지 안니? 데이빗 ㅠ.ㅠ;; 졍말로 보고싶어 또보고싶어 내가 봐떤 영화중에 젤 쨩이야 철웅이ㅠ.ㅠ;; 너무 슬프지 안냐? 데이빗이 젤 슬퍼써 ㅠ.ㅠ; 너네도 우러찌.. 나도 우러따.ㅋㅋ 에이아이 투 나오면 나에게 전화해 ㅋㅋ

	울 고 또 울 고 ..=.=넘 슬펐다야.. (뽈그짝) - 2002/07/30

	친구하구 가치 이 영화 봤는데.. 넘 넘 슬펐져여.. 제가 또 감정이 복받치면 엄청 울어대는 소녀 걸랑여? 그런데 어또케 로봇인간이라구 버릴수가 있떼여??>> 데이빗이 넘무 불쌍햐서 얼마나 울었다고요.. 어린것이 얼마나 혼란스러왔을까? 글구요.. 저가 이렇게 감동적인 영화를 볼수 있게 해주신 분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엉 말 감동적이어서 꼭 추천합니다...^^*

	즐영화 (데이빗) - 2002/08/02

	데이빗이 나오는 영화가 또 있어요! "식스 센스"라는 영환데, 무지장 재미!! 난 데이빗 광 팬♡

	잠동 그 자체 (아기로봇) - 2002/08/07

	이 영화를 오늘에야 접하게 된게 아쉬울 정도예요,,^^ 데이빗의 그 순수하고 슬퍼 보이는 눈망울,,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정말 보는 이의 마음을 이토록 애절하게 만든, 미래의 이 지구를 새로운 상상력으로 고스란히 담은 이 영화^^ 절대 잊지 않을 아니 잊을 수 없는 내 인생 최고의 영화였습니다^_^

	인간 그리고 사랑.. (maruchi21c(이용우)) - 2002/08/11

	시간이 지난 후 영화를 곱씹어보는 작업도 참 즐거운 일이다 보는 사람마다 생각,환경,나이 등 저마다 다른 입장에서 느꼈을 테니까.. 내 얘길 조금한다면 역시 필요한건 사랑이라는 거다 한사람은 냉소적인 시각으로,한사람은 동화적인 시각으로 얘기하고 싶었던것은 인간이었고 사랑이었다 나도 지금 묵묵히 내 일을 하고 있다 가슴속 한구석에 사랑이란 녀석을 꼭꼭 눌러두고 산다 이제 한달 남았다. 부디 그땐 그녀석을 풀어 줄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그녀도 그 날을 기억하고 있어주길.....

	영화A.I 진짜 잼있고 운다ㅠ.ㅠ (데이빗 여자친구) - 2002/08/13

	엄마가 비디오 A.I를 빌려왔는데... 울마나 울었는데... 엄마의 사랑이 그렇게 감동 깊은 줄은 몰랐거든... 으앙~ 으앙~ 그리고 데이빗 진짜 이름 무에요?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요 제가 크레이지 에서 까지 아이디를 영화AI라고 지었다니까요.키득 그리고 데이빗 사진 많이 많이 많이 많이 많이 있어주셈 그럼 이만 씀

	정말 감동 적 (데이빗 여자친구) - 2002/08/13

	제가 그 에이 아이를 보고 엄청나게 울었다니까요. 제 동생은 그냥 어려서 무슨 스토리인지도 모르고 말에요 근데 재 동생은 그게 웃긴데요. 데이빗이 모니카랑 식사 같이 할때 데이빗이 모니카 보고 으하하하하하하하 하고 웃을때 진짜로 잼 있데요. 그리고 데이빗 짱 데이빗 내꼬 찜 했어 키키키키

	데이빗... (데이빗 여자친구) - 2002/08/13

	제가 비디오로 에이 아이를 봤어요 정말 잼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울마나 울었는데요... 모니카가 데이빗 버릴때 데이빗도 그때 데이빗도 울었을때요 말에요 감동적인 에이 아이가 조아요 그리고요 마틴 친구들이 데이빗에게 칼을 데이빗에게 찔러서 데이빗이 위험하다는걸 알고 마틴뒤로 숨어서 수영장에 빠졌잖아요. 그리고요 마틴 친구들이 너무너무너무 실어요 그런 나쁜짓을 하다니 말도 안되요. 데이빗 진짜 이름 뭐에요? 궁금해요 답장 접어주세요

	넘 슬퍼요 (할리 팬~) - 2002/08/14

	저는 1년전 쯤에.. A.I 영화를 극장에서 보앗는데요. 넘흐 슬퍼욧~ 제가 얼만나 슬프던지.. 극장에서 나올때까지 집에가서두 울엇답니다, 지금도 마지막 장면을 보면 눈물이 납니다. 제가 감정 풍부해서...ㅡㅡ. 어쨋든 저는 그옇화도 잼이 잇구요 데이빗 역을 맡은 할리조엘오스먼트 두 좋아요~^^

	할리조엘오스먼트 (푸른요정.) - 2002/08/16

	할리조엘오스먼트가 "아름다운세상을위하여"라는 영화에도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그 영화 보고 처음 알았는데 >_<♡ 그 영화 에서도 아마 주인공일껄요?

	잼있당... (검덜이) - 2002/08/20

	방학숙제로 에이.아이.를 봤어염... 넘 슬포 넘 잼있오

	헉스..ㅜㅜ (ㅇ r 름) - 2002/08/21

	숙제로 A.I를 봤는데 너무 슬퍼요 데이빗은 피노키오 이야기를 믿고 푸른요정모형에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는데..ㅠㅠ 정말 슬퍼요 마지막에 그 이상한것들[?]이 도와줘서 엄마를 하루라도 만났으니 조금 다행이네요

	킁; 넘 슬프닫ㆀ (이연경) - 2002/08/21

	저 이거 보구 세 장면에서 울었어요. 로봇을 태우는 공장에서 가슴이 마구 떨렷지만. 울지는 않았어요. 첫째, 엄마가 데이빗을 놓고 갈때 한번! 둘째, 데이빗이 바다에 얼려서 얼굴이 보이고, 마네킹 푸른요정한테 소원을 빌때 두번! 셋째, 데이빗이 필요가 없어지고, 엄마를 만나서 마지막 엄마가 눈을 뜨지 않을 때.. 그렇지만 데이빗 넘 머쪄용∽♡

	음.. (;;) - 2002/08/22

	끝에는 엄마찾아 삼만리인가..

	숙제.. (1-x) - 2002/08/25

	숙제해야되는데 내 친구가 에이아이 감상문이 어딘가에 있다던데 없네 감상문 어케하지?

	스파이더맨.. (1-x) - 2002/08/25

	스파이더맨 보고싶은데 언제 나온데요?

	끝나고 나서의 감동.. (zz) - 2002/09/08

	이 영화는 끝나고 나서 더 많은 여운을 남기는 것 같다.. 굉장히 감동을 받았다..ㅜ.ㅜ 인간들의 책임의식..이라는 것에대한 생각을 남기게 했는데, 편해지기 위해, 또는 욕심을 위해, 만들고.. 나중에는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변명으로 파괴하고.. 결국 모든것을 파괴하기 위해 창조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가 아닐까.. 아니, 경고라기 보다는... 한 번 더 돌아보기를 바랬던 것은 아닐지..

	쫌 늦었지만,ㅋ (Haley Joel Osment) - 2002/09/12

	이 영화요-+ 저는 2번 봐써요,ㅋ 이 영화의 주인공 할리조엘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해서요^ㅡ^;;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성을 다시 한 번 느꼈는데 조금 더 아쉬운 점은 원래 큐브릭이 하려던 대로 만나지 못한다면 오히려 더 여운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제가 많이 늦게 올리는데요-_- 이거 중1생활국어 영화소개하기 자료 찾다가 생각나서,ㅋ 앞으로 영화를 더 많이 봐야겠네요^ㅡ^♡∽

	AI에대한 좋은 자료가 없을까요? (장미숙) - 2002/09/24

	AI에대한 자료가 이곳에 많이 저장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숙제 때문에 고민을 하고있는데.. 찾을 자료가 많이 없네요.. 정말.. 많이 있었으면 좋겠눼여..

	바보들... (aquarium) - 2002/10/03

	다들 식스센스, 이런것만 얘기하는군.. -ㅁ-;; 포레스트 검프에 나오는 검프의 어린시절 역을 맡은 꼬맹이도.. 할리 조엘 오스먼트 란다.. 바보들아

	-_ㅜ.. (뽀글) - 2004/07/17

	전이영화..보고무지 울었어요... 와l냐그요? 보서l요..........-_ㅜ// 안본사람은모름!! 2번이나봐따그요!!ㅋㅋ

	a.i ... (김진욱) - 2004/08/19

	인간들이 만들어낸 고도의 과학문명에 의해 상처받는 영혼들 ..

내 의견 쓰기

More Articles to Explore

<올모스트 페이머스> Already Famous! (2001/08/20)

<허공에의 질주> 후일담 영화 (2001/08/24)

'A.I' 푸른 요정을 찾아서 (2001/08/15)

<엽기적인 그녀> 비오는 날의 수채화 15년 후 (2001/07/26)

<트러스트> 세상의 부적응자들에게 보내는 신뢰와 사랑 (2001/07/20)

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