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    쪽지함쇼핑카트


뉴스
리뷰
기획특집
인물파일
심층기획
숨겨진 영화들
OST Nation
영화강의실
씨네카툰
제2채널
영화제
웹진
뉴스
리뷰
에세이
박스오피스
예고편






Festivals : 부산 국제영화제


'영화의 바다' 개막식 이색행사 풍성 :::


라인지기 | 2002년 11월 11일
조회 1143


14일 오후 6시30분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릴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나비 넥타이에 턱시도 차림을 한 남자 배우나 이브닝 드레스를 입은 여성 스타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초청 인사와 취재 기자도 정장 차림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관객들은 평상복을 입어도 되지만 가능하면 정장 차림으로 입장해주길 영화제 조직위의 바람이다.

이런 변화는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가 올해부터 ‘드레스 코드’제도를 도입하기 때문이다.드레스 코드는 공식적인 복식규정을 의미한다.개막식에 참석하려면 정장을 하는 것이 상영 작품과 작가에 대한 예의라는 설명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역사가 오래되고 거장들의 작품이 초청되는 영화제에서는 드레스 코드 제도를 시행한다”며 “부산영화제도 이제 한국의 영화제를 이끌어 나간다는 뜻에서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개막식=안성기·방은진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이윤택 감독이 연출하는 독특한 형식의 개막축하 공연 ‘동해안 오귀굿’이 식전행사로 펼쳐진다.

이 공연은 부산영화제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민속음악의 대가 김석출 옹과 영화 ‘노랑머리’에 출연한 이재은 등 60여 명이 출연한다.

개막작(<해안선>)은 부산시민회관과 부산극장 1,2,3관에서 동시에 상영한다.부산극장 입장객을 위해 시민회관 개막식 장면을 광케이블로 실시간 중계한다.

◇유명 영화인 대거 방문=개막식에는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칸느 영화제·베를린영화제·베니스영화제 등 세계 3대 영화제의 집행위원장과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폐막작 <돌스>로 5년 만에 부산을 찾는다.

이밖에 후 샤오시엔차이 밍량, 프루트 챈, 허안화, 프랑소아 오종 감독과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8명의 여인들>의 주인공인 비르지니 르도이엥·루디빈 사니에 등 배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작 <해안선>의 김기덕(A)과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 감독, 박찬욱, 장선우, 이창동 감독 등 국내 유명 영화인들도 초청됐다.

(중앙)





 라인지기 님의 다른 기사 보기 >><< 라인지기 님과의 대화 


Readers' Comments


내 의견 쓰기


More Articles to Explore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화려한 개막 (2002/11/16)
김수용 감독의 <중광의 허튼소리> 무삭제 복원판 상영 (2002/11/13)
'영화의 바다' 개막식 이색행사 풍성 (2002/11/11)
<미 타오> 베트남 정부 반발로 상영취소 (2002/11/05)
부산영화제 기간 중 영사기 사진전 개최 (2002/11/02)

  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