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의 경쟁률 통과한 부산영화제 자원봉사단
글: 라인지기
2002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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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집행위원장의 격려 인사 후 6: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자원봉사단은 영화제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로서의 임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든든한 지킴이가 된 7대 자원봉사단은 대표 2인의 선서에 따라 한목소리로 열흘간의 자원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선서가 끝난 뒤 펼쳐진 7대 자원봉사자들의 사진슬라이드 상영은 가벼운 웃음을 선사했으며, 영화제기간 중 작은 즐거움을 줄 피프 자원봉사단만의 ‘사랑의 메신저’ 파트너 선정시간은 이들의 시선을 분주하게 만들었다. 전체 사진촬영과 팀별 사진촬영을 마친 전체 자원봉사단은 남포동 피프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13일 저녁 6시부터 진행될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와 열흘간의 항해를 함께 할 피프광장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에서부터 자원봉사활동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제 7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단은 영화제가 끝나는 23일까지 상영관과 행사장 일대에서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울 든든한 요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제 기간동안에는 역대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들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역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성, 운영되고 있는 커뮤니티 “Be the PIFFle” 은 16일 남포동 CGV 4층 키노라이브에서 창단식과 함께 파티를 갖는다. Be the PIFFle은 영화를 좋아하고 봉사에 남다른 열의를 가진 부산국제영화제 역대자원봉사자들이 PIFF에서의 만남을 조직적으로 구성해 지속적으로 피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자리매김하고자 결성한 것이다. 이 파티는 역대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주관하는 것으로 역대 자원봉사자 및 7회 영화제 자원봉사자들도 일과를 마친 후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부산국제영화제는 역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홈커밍 데이>를 마련. 무료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11월 17일 오전 11시 시민회관 2층 전좌석을 부산국제영화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으로서 그 임무를 다한 역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마련해 두었으며, 함께 'Nowhere in Africa'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티의 참가와 무료영화관람을 원하는 역대 자원봉사자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남포동 피프광장에 마련되는 Be the PIFFle 홍보부스에서 등록을 하면 된다. 관련 데이터가 남아있지 않은 1, 2회 자원봉사자들의 경우 아이디 카드, 참여증서 등 자원봉사자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물품을 지참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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