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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Nation


재패니메이션과 OST :::


윤지운 | 2000년 03월 01일
조회 7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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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성우가 있다!! TV에서 방영하는 영화와 만화는 거의 모조리 더빙이 된다.(PC게임도)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고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더빙의 주체인 성우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되려나? 알 수 없는 일이다. 성우라 하면 배한성씨 정도로 알고 계신 분께는 이 얘기가 재미없을 테니 죄송합니다.

소싯적엔 성우가 되려는 가당찮은 꿈을 꾸기도 했지만 우리나라 성우의 열악한 환경과 대중의 무지함에는 두손 두발 다 들 수밖에 없었다. 영화에는 별 관심이 없던 터라 만화를 주로 봤는데, 우리나라 더빙판 만화는 거의 최악이라 할 만한 캐스팅을 하는 경우가 참 많다. 이거 닥치는 대로 집어 왔구만 싶은 목소리들이 좋아하는 주인공의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자면 당신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도 없습니까 하고 묻고 싶을 지경이다. 물론 성우들의 목소리가 한심하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적재적소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뭐, 우리는 나름대로 신경썼다구라고 강변해 보신 댔자 그렇다면 스텝진의 감각의 한심함에 치를 떨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어떻게 살아오다보니 일본만화의 원본을 볼 기회가 많았던 터라 비교분석까지 들어가면 더욱 처절해진다. 뭐 요즘에는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라 성우들의 팬클럽도 만만치 않게 있고(나도 이규화씨나 홍시호씨의 팬클럽이 있으면 가입하겠다) 방송사 측에서도 신경을 쓰는 모양이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인간이면 더 좋은 것을 따르게 마련이라 나도 우리나라 성우보다는 일본성우에 더 관심이 있었다.

일본에서 성우란 연예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직업이라 웬만한 성우는 다들 팬클럽이 있고 앨범도 많이들 내며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린다...는 사실은 이제 웬만한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그런 와중에 특히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여자 성우가 있으니 바로 하야시바라 메구미라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 것은 두 만화주인공의 역할을 맡으면서인데, '슬레이어즈'(마법소녀 리나)의 리나 인버스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아야나미 레이가 그들이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 두 만화의 주인공들은 거의 극을 달리는 성격을 갖고 있다. 리나 인버스는 돈이라면 불 속에라도 뛰어들고, 먹을 것이라면 동료도 저버리며, 직업은 남의 물건을 터는 도적...을 터는 헌터인, 열혈 왈가닥이다. 그런데 아야나미 레이는 또 감정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할 줄 아는 말이라고는 '네'('아니오'도 잘 안한다)가 대부분인, 인형같은 캐릭터이다. 이 둘을 거의 '완벽하게' 소화해 내면서 메구미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그것은 그 두 만화가 빅히트한 영향도 크지만) 게다가 노래도 정말 잘 해서 그녀가 부른 주제가는 거의가 히트를 쳤다.(슬레이어즈의 보컬곡 중의 하나는 엄정화가 표절하기도 했다) 특히 아야나미의 톤이 없는 목소리는 거의 압권이어서 한때 MBC에서 에반게리온을 방영하겠다는 낭설이 떠돌았을 때 모든 사람들의 첫질문이 '아야나미는 누가 해'였을 정도이다.(게임 '에반게리온 강철의 걸프렌드'에서는 이현선씨가 맡아 하긴 했지만...듣기 싫었다.)

그런데 이 메구미가 뜨는 것과 거의 동시에 우리나라에도 주목할 만한 성우가 등장했는데, 똑같이 리나 인버스의 SBS 더빙판 역할을 맡은 최덕희씨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덕희씨는 메구미보다 한수 위였다!! 위대한 일이다. 적어도 리나 인버스 역할만큼은 메구미보다 훨씬 더 멋지게 소화했다. 사실 '슬레이어즈'의 한국판은 모든 성우의 캐스팅이 일본판보다 나았다. 투니버스에서 리나역을 맡았던 정미숙씨가 오히려 메구미와 더 비슷하긴 했지만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강조하던 메구미나 정미숙씨와는 달리 최덕희씨는 한발 앞서서 그 초절 개그캐릭터의 포악한 성격을 거의 완벽하게 표현해 내었다. (그 이후 최덕희씨의 인기는 하늘을 찔러 갖은 역할을 다 맡았다. 에스카플로네의 히토미, 에반게리온 게임판의 미사토, 대운동회의 아카리, 안젤리크의 디아 등등 할 만하다 싶은 캐릭터들은 죄다 최덕희씨로 캐스팅이 되다가 최근에는 꼬꼬마 텔레토비의 나나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슬레이어즈'의 기가막힌 캐스팅으로 성우에 대한 관심이 점차로 확산되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멋진 성우들의 적재적소의 연기를 볼 수 있겠구나 했지만 웬걸, 슬레이어즈는 '특별'했던 것이다. 그 이후 방영되었던 슬램덩크, 에스카프로네, 최근의 카드캡터 사쿠라에 이르기까지 한마디로 '기가 차는' 캐스팅이 연속되고 있다. 최덕희씨도 히토미 역에서는 별볼일 없었고, 슬레이어즈에서 바르가브 역할을 맡아 나를 희열에 떨게 했던 홍시호씨도 슬램 덩크의 하나미치(강백호)역에서는 스타일 다 구겼다. 게다가 슬레이어즈로 인기를 얻어 교만해진 SBS측은 이제 일본의 성우 시스템만을 배워서 성우들에게 오프닝과 엔딩을 부르라고 무리한 강요(...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를 해서는 시청자의 반감만 샀다. 에스카프로네의 경우 오프닝 '약속은 필요없어'정도는 예전에 슬레이어즈의 오프닝을 불렀던 가락도 있는 최덕희씨의 기량으로 어찌어찌 넘겼지만 남주인공 반 역을 했던 정수진씨가 부른 엔딩 'MYSTIC EYES'에는 할 말을 잃었다. 오죽했으면 시청자들의 항의로 2주일만에 소리소문없이 엔딩곡이 사라졌을까.(말이 2주일이지 금요일 오후 1회로 일주일에 한 번 하는 애니메이션이었다) 게다가 정수진씨 자신도 인터뷰에서 '죄송합니다'하는 코멘트를 하기도 했다. 실로 한심스런 일이다. 그나마 SBS측은 어느 정도 성의를 보여주고 있지만 KBS나 MBC의 경우는 더욱더 한심해서 차마 들어줄 수가 없다.(MBC의 '폭렬헌터'의 캐스팅에 스팀받지 않은 사람은 진정한 만화팬이라고 할 수 없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제 우리나라의 성우에 대한 관심도는 꽤 높아졌다. 계속 이런 추세로 나간다면 방송사 측에서도 성우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관심도라는 것이 일본 성우들에 대한 관심의 파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아쉽다. 우리나라 성우들을 위한, 그들을 향한 진정하고 지속적인 애정이 아닌, 그야말로 깍두기격인 존재로 취급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뭐, 이쯤에서 우리나라 애들도 한 번 봐줄까 하는 선심성의 관심. 그런 것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 씨가 된다'같은 옛말도 있듯이 이러다 보면 언젠가 진짜 화려한 성우들의 전성기가 올 때가 있겠지―하는 안일하다면 안일한 생각으로 '포켓 몬스터'의 100만볼트 괴수 피카츄의 성우 오오타니 이쿠에의 귀여운 목소리에 열광하는 오늘, 요즘입니다.

애니메이션 그래피티...다섯번째 이야기 ― 지난회까지 게임에 관련된 애니메이션 중 로봇계열 애니메이션을 살펴봤는데요, 이번 회에는 쉬어가는 분위기로, 애니메이션 주제가에 대해 몇 마디 지껄여 보겠습니다...라니 어차피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지만서도...―

어찌된 일인지 요즘에는 일본애니메이션 주제가가 참 들을 만한 것이 많다. 예전에도 일본애니의 사운드트랙은 유명했지만 요즈음엔 거의 극점에 다다른 느낌이다. 이제 남은 것은 하향길밖에 없는 것인가 할 정도로 멋진 앨범들이 잔뜩 나오고 있다. 소화하는 측이 부담스러울 지경이다. 유행에 뒤떨어지기로는 누구도 부럽지 않고, 둔감하기로는 자타가 공인하는 나에게도 이렇게 느껴질 정도라면 확실히 대단하긴 한 것 같다. 영화 사운드트랙도 CD한 장을 다 듣기에는 좀 버거운 경우가 많다. 특히 나처럼 곰처럼 게으른 주제에 성격은 급한 인간은 조금이라도 듣기 싫은 음악이 끼어 있으면 아예 CD를 안 돌리게 되는데 최근 애니앨범들은 버릴 곡 하나 없는 것이 참 많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그렇고, '천공의 에스카프로네'가 그렇다. 그리고 '소녀혁명 우테나' 역시 그렇다. 에스카프로네는 거의 종교음악과도 같은 장중한 클래식이 주를 이루고 있고, 우테나는 그보다는 좀 가벼운 클래식 계통이다. 에반게리온은 내용에 걸맞게 박진감이 넘쳐 아주 들을 만하다. 최근의 그만그만한 음악들에 질리신 분들은 꼭 이 앨범들을 구해서 들어 보세요. 특히 오프닝과 엔딩의 보컬곡은 거의 애니메이션의 간판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꽤 좋은 노래일 경우가 많다. 가수도 애니메이션 가수가 아닌 진짜 유명한 가수를 모셔다 쓸 때도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한 애니메이션에 주기적으로 오프닝, 엔딩곡들을 바꾸기도 하기 때문에 그것만 모아도 훌륭한 앨범이 된다.('슬램덩크'와 '바람의 켄신', '건담 윙'이 그렇다) 개인적으로 백사운드보다는 보컬곡을 좋아하는지라 좋은 보컬곡이 있으면 어디에 가서든 그 앨범을 사고야 마는데 최근에는 돈이 없어서 못 살 지경이다. 앞에서 예로 든 것 말고도 수없이 많은 애니사운드트랙들이 내 눈을 현혹하고 내 귀를 유혹에 빠지게 하면서 내 경제를 파탄나게 한다. 게다가 최근에는 게임사운드트랙까지 가세해서 FFⅧ같은 것들이 애니샵에 눌러 앉아서는 새록새록 내 주머니를 탐내는 것이다.(욕심대로라면 '버스트 어 무브2'의 음악만 모은 앨범이 있었으면 하는데...코나미의 상술을 본받아 봐...에닉스!!)

그런데 이 애니주제가라는 것을 가만히 듣고 있자면 거기에도 어떤 경향 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최근에는 역시 테크노가 주류이긴 주류인가보다. 2년 전의 앨범인 에스카프로네의 엔딩 'MYSTIC EYES'에서 테크노적인 요소가 언뜻 보이더니 '폭렬헌터'의 엔딩 'MASK'에서 본격적인 테크노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고 건담 윙의 보컬곡모음집 'TWO-MIX'는 거의 전 곡이 테크노다. 그 이전에 '마법기사 레이아스'의 앨범에서는 랩이 나오기도 했다. 꽤나 유행이라는 것을 타는 것이다. 만화라고 해서 별세계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해요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해 볼 때 참으로 슬픈 일이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오프닝에서는 유행이라는 것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오프닝은 거의가 전국민적으로 지지를 받을 수 있을 만한-말하자면 절대 실패하지 않을 만한, 그야말로 만화주제가 냄새를 물씬 풍기는 류의 곡들이 많다. 발랄하고 신나고 흥얼흥얼 따라부르기에 가장 적합한 그런 노래들인 것이다. 실제 유행을 타고, 장르도 다양하고, 어느 정도 실험적이며, 예민한 감각이 느껴지는 것은 엔딩 쪽이다. 엔딩이 오프닝에 비해 좀 덜 중요하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그런 이유로 오프닝보다는 엔딩이 더 들을 만한 경우가 많다. 에스카프로네의 엔딩이 그렇고, 우테나의 엔딩 'TRUTH'도 그렇다. 슬램덩크의 몇 곡이나 되는 엔딩도 그렇다.(아...물론 ZARD의 'My Friend'는 싱글로도 히트했지만...)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의 경우도 오프닝은 아이돌 계열의 예쁘고 귀여운 목소리로 어필하는, 그러나 특징은 별로 없는 가수들을 많이 쓰고, 엔딩은 가지각색으로 다양하다. 오프닝을 주로 부르는 가수는 정해져 있고, 엔딩을 주로 부르는 가수도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시리즈의 오프닝을 거의 맡아 온 가사하라 히로코는 다른 애니메이션에서도 오프닝만을 주로 불렀다. 그리고 '폭렬헌터'의 엔딩을 부른 오쿠이 마사미는 여러 애니메이션의 엔딩을 참 많이 부르던 가수이다. 오쿠이는 대단한 가창력과 작곡 능력, 그리고 소속사의 인정까지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었음에도 그 개성이 너무 강해서 대중적 인기를 얻지 못했던 사람이다.(그 목소리에 7년을 무명생활을 했다니)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오쿠이는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슬레이어즈의 오프닝 'Get Along'을 듀엣으로 부르면서 뜨기 시작해 이제는 꽤 유명한 애니가수가 되었다. 세상은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이야기가 딴 데로 샜는데,(제가 오쿠이의 열광적인 팬이기 때문에...쯥) 뭐 아무리 오프닝이니 엔딩이니 경향이 있네 어쩌네 해도 그런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경우가 있게 마련이다. 그 유명한 '포켓 몬스터'의 노래들을 들어 봤으면 이 말을 이해할 것이다...(닌텐도...그걸 노래라고 듣고 있으란 말이냐...) 이런 경우가 사실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좋은 애니주제가를 골라 들을 수 있는 하나의 비기를 소개하자면,(...이라니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을 것을...) 첫째,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고 있는 방송국을 본다. 일본애니라면 단연 TV Tokyo이다. 사실 앞에서 좋다 좋다 하면서 들었던 대부분의 애니들이 거진다 TV도쿄의 작품들이다. 그만큼 만화로 유명한 채널이고, 만화 아니면 못 먹고 살 방송사이다. 둘째,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본다. 내가 최고로 꼽는 제작사라면 물론 에반게리온의 가이낙스인데, 가이낙스의 이제까지의 TV판 작품들 중 사운드트랙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경우는 하나도 없었다.(건버스터,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에반게리온, 그리고 최근의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에 이르기까지) 셋째, 원작만화가 있는 애니메이션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이 경우는 만화의 인기를 우선 먹고 들어가는 타입이므로 자잘한 것에는 신경을 안 쓰는 경우가 있다. 오프닝, 엔딩쯤은 들을 만하더라도, 그 이외의 곡들은 돈이 아까워지게 마련이다.('아앗!여신님' 베스트 CD산 그날, 세상이 참 시니컬해 보였다) 뭐...남들은 어떨지 몰라도, 내 경우는 대체로 이런 기준으로 애니사운드트랙을 고른다. (물론 가장 확실한 길은 들어보고 사는 것이지만 그 많은 애니들을 소화할 시간이 없어서.) 요즘 들을만한 것이라면 단연 '후시기 유기'의 보컬곡 모음집.(좀 지난 앨범이지만...사실 원작만화가 너무 엽기적이라 들을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스퀘어가 FF시리즈의 사운드트랙을 팔아먹기 시작하면서 게임사운드트랙도 슬슬 활성화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물론 도키메키나 센티그라같은 연애시뮬의 경우에는 보컬곡모음집 같은 것을 내기도 했지만, 진정한 의미의 사운드트랙은 FF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사실 게임 쪽은 그닥 잘 알지 못해서...아니라면 죄송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게임사운드트랙도 많이많이 나왔으면 좋겠다...하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사운드트랙이 안 나온 게임들 중 훌륭한 음악을 들려 주었던 게임들은 어쩌라구?! 갖고 싶단 말이다...!! 아까 말했던 '버스트 어 무브2'랑, '그랑디아'랑, '테일즈 오브 환타지아'의 오프닝곡이 갖고 싶다구우우우!!!(CD로) 어떻게 좀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네? (예전에 '버닝 레인저'의 음악이 너무 맘에 들어 그 정품CD를 갖고 싶었지만 6800엔이라는 돈이...없어서... 그러고는 희대의 대작 '쉔무'의 OST가 혹시 좋으려나 해서 한정판 정품을 구했더니 정말 별 볼일 없더구먼요...스즈키 유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알았어야 하는데...)

(*필자 윤지운은 만화 동호회 '망치' 회원입니다. 이 글은 웹진 [구멍]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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