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영화 점유율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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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영화 점유율 32% :::

라인지기 | 2000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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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한국 영화의 관객 점유율이 약 32%를 기록했다. 또 영화진흥위원회가 17일까지 잠정 집계한 서울 지역 관객수는 2581만명으로，지난해에 비해 약 7%가 늘어났으며 한국 영화 관객도 지난해 861만명에서 다소 증가한 870만명을 기록했다.

영화 제작편수도 99년에 비해 7편이 늘어 56편을 기록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가 서울시와 과천 분당 일산 화정 행신 등 신도시 거주 만 14세 이상 49세 이하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자중 58.3%가 최근 1년간 한 편 이상의 영화를 영화관에서 봤고 이들 관람 경험자의 연간 평균 관람 편수는 6.8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람 편수를 서울지역 연령대별 추계 인구수에 대입해서 추산해보면 15세에서 49세 사이의 서울 시민들은 연간 4.16회의 영화는 보는 셈이다. 가장 자주 영화를 보는 주도 그룹은 19세에서 23세 사이의 여성으로 11.3편을 봤고， 남성 중에는 5.7편을 본 24세에서 29세 사이가 주도 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그룹의 여성들이 '선호하는 영화의 국적'은 미국이 38.8%，한국이 35.5%를 기록했다.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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