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블랑카> AFI 최고의 로맨스 영화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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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 AFI 최고의 로맨스 영화로 선정 :::

라인지기 | 2002년 06월 15일
조회 1202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이 주연한 영화 '카사블랑카'가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애정영화로 뽑혔다.

미국영화협회(AFI)는 협회 탄생 1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1천8백명의 영화계 인사들에게 '사상 최고의 애정영화 1백편'을 뽑아 달라고 의뢰해 선정작을 발표했다.

'카사블랑카'는 1942년 마이클 커티스가 감독한 작품으로 모로코의 한 카페를 배경으로 릭(보가트)과 일자(버그먼)의 아련한 로맨스를 감성적으로 그려내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고 있다.

선정작 중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위),'웨스트 사이드 스토리'(3위) 등 명작들이 대거 상위권에 올랐다. '로마의 휴일'이나 '러브 스토리'도 10위 안에 들었고, 비교적 최근 영화로는 '귀여운 여인'(21위), '타이타닉'(37위)이 포함됐다. (DPA/연합)

AFI 선정 '최고의 러브 스토리' 10편

1. 카사블랑카 (1942)
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939)
3.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1961)
4. 로마의 휴일 (1953)
5. 어페어 투 리멤버 (1957)
6. 추억 The Way We Were (1973)
7. 닥터 지바고 (1965)
8. 멋진 인생 (1946)
9. 러브 스토리 (1970)
10. 시티 라이트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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