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3> 여성로봇 터미네트릭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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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3> 여성로봇 터미네트릭스 등장 :::

라인지기 | 2002년 02월 25일
조회 2586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시리즈중 하나인 <터미네이터 3/T3:Rise of The Machine>(이하 'T3')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대결하게 되는 상대 로봇 터미네트릭스(terminatrix)역으로 노르웨이 출신 모델 배우 크리스타나 로켄이 캐스팅되어 화제다.

올해 22살의 젊은 배우 로켄은 처음 모델로 활동하다가 'Lois & Clark: The Adventures of Superman'와 'Me and Star Trek: Voyager' 등의 TV시리즈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D.C.'와 'Philly'와 같은 TV 시리즈와 영화 <패닉/Panic>등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다 로켄은 이번에 많은 배우들이 탐을 내 마지 않는 TX의 배역을 따내 세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녀가 맡게 될 TX는 전편 <터미네이터 2>(1991)에서 로버트 패트릭이 맡았던 액체금속 T-1000 보다 훨씬 더 영리한 사이보그라고 한다. 그래서 로켄은 오는 봄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이 시작될 초대형 블록버스터 'T3'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연기하는 T-800 사이보그에 대항해 싸우는 역을 맡을 예정이다.

'T3'는 전편 <터미네이터 2> 이후 10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로 20대의 존 코너가 TX에 대항해 다시 한번 사이보그팀을 꾸리는 이야기로 린다 해밀턴이 계속해서 출연하지만, 전편에서 존 코너 역을 맡았던 에드워드 펄롱은 이번 영화에 출연하지 않는다.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에 따르면, 'T3'는 <U-571>의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03년 여름에 맞춰 미국내에서 개봉될 것이며 제작비는 1억 6,500만 달러 에서 1억 8,000만 달러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제작비중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출연료는 3천만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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