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장 르노의 신작 <저스트 비지팅>이 '다음(www.daum.net)'과 (주)엔터스닥(www.entersdaq.com)에서 열린 인터넷 투자공모에서 개시 5초만에 공모액 1억원을 채우며 흥행 돌풍을 예견하고 있다. 우선 오전 11시에 이루어진 공모에서 공모액 1억원이 5초만에 마감되면서 '다음' 게시판에는 '선택받지' 못한 투자자들의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공모를 주관한 (주)엔터스닥 측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참여율에 고무되어, 당초의 계획을 바꿔 오후 4시에 5천만원을 추가로 공모했고, 이 역시 개시 10초만에 마감되어 <저스트 비지팅>에 대한 네티즌 투자자들의 엄청난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공모에 참여한 총 인원은 104명으로 이들의 평균투자액은 144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저스트 비지팅>의 기록은 (주)엔터스닥이 주관한 <신라의 달밤>의 기록(공모액1억 5천만원, 공모시간 5초)과 동일하다. 이처럼 폭발적인 반응이 가능했던 것은 장 르노라는 확실한 스타파워와 <나홀로 집에>의 존 휴즈와 <인디펜던스 데이> <슈렉>의 제작진들이 만들어낸 할리우드 영화라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흥행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주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시네마 서비스가 수입, 배급을 맡은 <저스트 비지팅>은 장 르노가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액션 어드벤쳐로 서울 31개 극장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가장 먼저 추석시즌의 포문을 열선두 주자로 점쳐지는 작품이다. 12세기와 21세기를 넘나드는 짜릿한 액션과 독특한 로맨스, 그리고 4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보증하는 환상적인 시각효과가 살아있는 <저스트 비지팅>의 흥행성적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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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펀드, <저스트 비지팅>에 관심집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