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가족> 인터넷 펀드 수익률 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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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가족> 인터넷 펀드 수익률 79.4% :::

라인지기 | 2003년 11월 10일
조회 2852

<바람난 가족>의 인터넷 펀드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펀드 투자 보고회'가 11월 13일(목) 저녁 7시에 세종호텔에서 열린다.

2003년 7월 25일, 8월 5일, 8월 8일 3차에 걸쳐 모집된 <바람난 가족> 인터넷 펀드는 5억원 규모의 1차 펀드가 4시간, 2차 펀드(5억원) 7분, 3차 펀드(10억원)가 3분 만에 마감되는 등 4시간 10분 만에 총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두사부일체>의 7억원 공모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사상초유의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었다.

총 530 명의 네티즌 투자자들이 참여한 <바람난 가족> 인터넷 펀드는 인터넷 펀드를 통한 투자유치 방식이 영화 파이낸싱의 주요한 수단으로서 자리 매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8월 14일 개봉하여 10월 16일을 끝으로 전국 약 17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람난 가족>의 인터넷 펀드는 3개월의 상영기간 관객동원수를 기준으로 '79.4%'의 최종수익률을 기록하였다(세금공제 후 순수익률 66.3%). 이는 연간 수익률로 변환했을 때, '317.6%'(세금공제 후 265.2%)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이다.

투명한 펀드 운영, 투자수익의 창출이라는 과정과 결과면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며 한국영화 투자방식의 새로운 대안을 마련한 <바람난 가족> 인터넷 펀드는 한국영화 인터넷 펀드의 모범적 선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바람난 가족> 펀드의 모집과 운영을 자체적으로 진행한 명필름은 영화와 펀드의 성공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투자자들에게 인터넷 펀드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11월 13일 열리는 <바람난 가족> 인터넷 펀드 투자보고회에는 약 20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와 임상수 감독 등도 자리에 함께하여 <바람난 가족>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투자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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