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사정 볼 것 없다> 한국영화 최초 미국개봉

영화뉴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한국영화 최초 미국개봉 :::

라인지기 | 2000년 11월 08일
조회 1286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오는 12월 첫째주 뉴욕과 LA에서 개봉될 예정이어서 한국영화 사상 최초의 미국 배급작으로 기록된다. 한국영화가 미국 교민들을 상대로 개봉된 적은 있지만 전 미국인들을 상대로 배급되기는 이번이 처음. <춘향뎐>도 2001년 1월 1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되지만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시기상으로 앞선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미국 배급은 '라이언스 게이트'가 맡았다. 한국에도 개봉되었던 <도그마> 등을 미국에 배급했으며 매튜 맥커너히 주연의 <프렐리티>를 제작하기도한 탄탄한 회사다.<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개봉 반응에 따라 개봉관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라이언스 게이트사는 유럽 배급도 책임지게 된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이와 함께 영화전문 케이블 채널인 미국 HBO사에 케이블 TV 판권이 팔렸으며 최하 100만달러(약 12억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또 일본에 개런티 50만 달러(6억원)에 팔린 것을 비롯해 중국(30만달러), 홍콩(15만달러) 등지에 수출됐다.

(스포츠서울)

라인지기 님의 다른 기사 보기 >>

<< 라인지기 님과의 대화

Readers' Comments

내 의견 쓰기

More Articles to Explore

<오! 수정> 도쿄영화제 수상 (2000/11/09)

영화인 11명 11일 방북 (2000/11/09)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한국영화 최초 미국개봉 (2000/11/08)

겨울에 개봉하는 한국 멜로영화들 (2000/11/06)

달라이 라마 방한을 위한 <쿤둔> 보기 운동 전개 (2000/11/04)

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