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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몰로디스트' 영화제 심사위원장 되다 :::


라인지기 | 2002년 10월 21일
조회 1219


영화 <해안선>의 개봉을 한달여 앞두고 있는 김기덕(A) 감독이 우크라이나의 키에프에서 열리는 제32회 몰로디스트 영화제(2002.10.19-10.27)에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하기 위해 19일 출국했다.

몰로디스트 영화제의 정식 명칭은 '몰로디스트 키에프 국제 영화제'로 1970년부터 시작된 동유럽의 주요 영화제. '젊음'이라는 의미를 가진 '몰로디스트'라는 이름 그대로, 이 영화제는 영화과 학생과 신인 감독들의 작품에 주목하고 있으며, 학생 작품, 신인 단편, 신인 장편 등 세 개의 경쟁 부분을 가지고 있다.

김기덕 감독의 심사위원장 초청은 이미 재작년 카를로비바리 영화제에서 제안되었다. 몰로디스트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카를로비바리 영화제에 참석한 김기덕 감독에게 31회 영화제에 심사위원장이 되어 줄 것을 요청했고, 사정상 참가를 고사한 김기덕 감독은 올해 다시 심사위원장 초청을 받았다. 현재 <해안선>의 후반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김기덕 감독은 작년에 이어 두 번씩이나 호의를 무시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심사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기덕 감독은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쟁 부문 작품들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28일 귀국할 예정.

우리나라 감독의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장 초청은 유례없는 일로써 최근 국제 영화계에서 달라진 김기덕 감독의 위상을 잘 보여 주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 <수취인불명>, <나쁜 남자> 등 최근의 작품들이 모두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국제 무대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회고전을 가지면서, 영진위에서 발행하는 국제 영화제 출품 통계에 '김기덕 감독 회고전' 섹션을 따로 만들어야 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신작인 <해안선>은 장동건의 출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부산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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