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고의 입소문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내었지만 상영 극장이 적어 아쉬움을 자아냈던 영화 <워터보이즈>를 9월 6일부터 중앙시네마에서 상영한다. 여름 극장가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밀려 서울 6개관에서밖에 개봉하지 못한 <워터보이즈>는 이로서 여전히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관을 문의하는 관객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게 되었다.
이처럼 올 여름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던 영화들을 모아 상영하는 '캐치 미 영화모음전'이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중앙시네마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워터보이즈> 외에도 <헤드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버 더 레인보우> 등 상반기에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 여덟 편이 함께 상영된다. 중앙시네마는
<워터보이즈>와 <헤드윅>을 주축으로(매일 상영) 나머지 영화들을 로테이션 형태로 상영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5천원이고, 맥스무비 (www.maxmovie.com)에서 예매하면 3천원.
[캐치 미 영화모음전]
- 행사기간: 9월 6일~9월 12일
- 장소: 중앙시네마(T.776-8866)
- 상영 영화: <워터보이즈> <레퀴엠> <헤드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버 더 레인보우> <생활의 발견> <세렌디피티> <워크 투 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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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여름을 잡아봐 - '캐치 미 영화모음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