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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계절 봄에 만나는 한국 멜로영화들 :::


정경희 | 2002년 03월 12일
조회 1092


사랑의 계절 봄을 맞아 멜로물들이 쏟아져나온다.

풋풋한 청춘 남녀의 사랑부터 나이를 뛰어넘는 사랑, 평범한 남녀의 이야기까지 스크린이 그리는 사랑의 사연과 빛깔은 가지각색.

8일 개봉한 '버스, 정류장'(이미연(B) 감독)은 서른 두 살 남자와 열 일곱 살 여고생의 사랑이 테마.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학원강사 재섭(김태우)과 원조교제 등으로 세상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여고생 소희(김민정(A))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다듬어주는 이야기다.

22일 개봉예정인 홍상수 감독의 신작 '생활의 발견'. 한 남자가 6박7일 동안 여행하면서 두 여자와의 겪는 로맨스을 다뤘다. 포장을 걷어낸 일상에 집요하게 카메라를 들이대 왔던 홍감독은 이번에도 과장없는 남녀의 연애담을 통해 삶과 인간의 본질을 일깨워준다. 김상경, 추상미, 예지원이 출연했다.

감우성과 가수 엄정화가 주연한 '결혼은 미친 짓이다'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남녀를 통해 결혼과 사랑의 의미를 되짚는다.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이만교씨의 소설이 원작.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1993년작)의 원작자이자 감독인 유하(A) 감독이 8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4월 개봉 예정이다.

'후아유'(감독 최호(A))와 '서프라이즈'(감독 김진성)는 청춘 멜로물. 63빌딩 30층에서 일하는 게임 기획자와 지하 1층의 수족관에서 일하는 다이버와의 사랑을 그린 '후아유'는 2000년대를 살아가는 20대 젊은이들의 리얼한 삶의 모습을 가감없이 그려낸 감성멜로. '춘향뎐'에서 '몽룡'역으로 데뷔했던 조승우와 'CF스타' 이나영이 풋풋한 사랑을 엮는다.

'서프라이즈'는 12시간 만에 애인의 친구와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이야기. 신하균이 10년 만에 한국에 왔다가 얼떨결에 낯선 여자와 동행하는 정우로, 이요원이 단짝 친구의 애인을 대신 마중 나갔다가 그와 사랑에 빠지는 하영으로 분했다. 또 김민희(A)는 친구에게 애인을 맡기고 노심초사하는 미령역을 맡았다. 단편 '어디갔다 왔니?'로 알려진 김진성 감독의 장편 데뷔작.

'오버 더 레인보우'(감독 안진우)는 부분기억상실증에 걸린 기상캐스터가 여자친구와 함께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맞춰가면서 사랑을 키워간다는 내용. 이정재장진영이 동반 출연했다. 5월 3일 개봉.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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