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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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 수립 :::

양유창 | 2001년 05월 14일
조회 3429

연일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영화 <친구>가 5월 13일(일)까지 전국 649만 8,767명- 서울 218만 4,013명을 동원했다. 지난 주말 2일간(5/12,13)의 스코어는 전국 277,128명- 서울 84,125명이다. 개봉 7주째에 돌입한 현재까지도 평일 평균 2만명, 주말 평균 30만명을 동원하고 있다.

<친구>는 지난 5월 7일(일) 서울 200만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38일째 1회(200만 685명)에 이루어진 것으로, <공동경비구역 JSA>의 47일 기록을 9일이나 앞당긴 기록이다. 5월 8일(화)에는 전국 600만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39일째 4회(600만 5,393명)에 이루어진 것.

또한 5월 11일(금) 전국 622만 1,639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최다관객 동원 신기록을 수립했다.

개봉 42일째 5회(620만 8,846명)에 620만을 돌파한 것. 이로써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쉬리>의 단매가 포함된 620만 기록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최고기록 수립의 포문을 열었다. <친구>는 전국 직배에 의한 1일 카운트 방식으로 끝자리 숫자까지 명확하다. 또하나, <쉬리>가 620만이 되기까지 161일의 숨가쁜 행로를 거친데 비해, <친구>는 같은 기록을 6주인 42일째에 단숨에 도달했다. 이로써 <친구>는 한국영화사에 우뚝 섰다.

한편, <친구>는 오는 5월 20일(일) 전국 700만을 돌파하며 서울 최고흥행기록 돌파는 이달말 쯤으로 예측된다.

양유창
마음으로부터 그림을 그립니다. 무의식으로부터 시를 씁니다.
비밀스럽게 여행을 떠납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운명과 미래를 혼동하지 않습니다.
무심코 떨어뜨린 책갈피에서 21세기가 느껴집니다. 그곳은 슬픈 신세계입니다.
이별이란 말은 너무 슬퍼 '별리'라고 말합니다.

BLOG: rayspac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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