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 영화기획정보센터 오픈
글: 라인지기
2000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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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영화기획정보센터는 그간 철저한 기획과정과 준비단계를 거쳐 만들어낸 영화분석 결과물들을 내놓는다. 이들은 기존의 영화분석과는 색다른 툴을 개발하였는데, 이는 영화의 작품성은 물론, 영화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흥행성에 기준을 둔 ‘공정표’라는 것이다. ‘공정표’는 기획, 연출, 시나리오, 세부분으로 나누어진 분석틀로서, 각 부분이 세부화된 약 20여가지의 항목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속적이고 철저한 검증을 거쳐 영화분석에 적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Neo영화기획정보센터 실장은 "물론 한편의 영화가 흥행에 성공할 것인가의 여부를 결정하는데는 무수히 많은 변수들이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는 공통의 감성 요소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아니 그 이전에 인간에게 존재하는 근본적인 감성의 사이클이 있다고 본다. 동시대의 사회적인 다양한 요인들에 근거한 관객들 공통의 감성 요소들을 데이터로 도출해 낼 수 있는 근거는 충분히 존재한다고 본다. 이 최소한의 근거들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며, 이는 우리나라 상업 영화들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한다. 이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영화관련 정보사업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지만, 그 보다도 제작현장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양의 자료를 가공하여 정보 교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런 자료들은 원하는 영화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영화연출기법의 참고자료로서, 새로운 아이템을 위한 활용자료로서, 영화콘티 작성시 참고자료로서, 그리고 기타 교육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는 영화영상분석자료를 상당량 보유하고 있다. 이는 영화작업에 실질적으로 적용이 되는 약 200여 가지의 항목을 정해서 한편 한편의 영화를 그 항목에 따라 취합한 비디오자료이다. 앞으로 개봉될 영화들 중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을 선정, 지속적으로 영상자료를 만들어 낼 것이며, 올해안에 기존 보유 자료와 함께, 500개 이상의 자료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 자료 역시 영화분석자료와 함께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영화관련 서적을 비롯해 정기 간행물, 영화관련 논문, 그리고 국내 미출시 비디오를 포함 영화비디오 자료 구축 등, 방대한 기본자료를 가지고 있다.
2000년 9월 15일, 더 많은 영화인, 그리고 더 많은 영화매니아들과의 만남을 위해 또 하나의 통로를 구축했다. www.neofilm.net에 DB Center라는 이름이 그것. 영화관련 정보에 갈증을 느끼는 영화인들과 궁금증이 많은 영화매니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에서도 진정한 예술영화가 등장하길 희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 상업영화시장의 체계화가 우선이겠죠. 이를 위한 기반이 영화정보의 체계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들이 각각의 영화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각 작품의 위험요소들을 최소화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어지길 바랍니다."
영화계내 자료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그들의 희망처럼, 한국 영화산업의 시스템화를 위해 그들이 교두보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영화관련정보를 의뢰하고 싶은 사람은 www.neofilm.net의 DB Center 방문 또는 정보 의뢰 담당자(전화 : 422-6244, 이메일 : aura502@neofilm.net)에게 문의하면 된다.
This article is from http://www.cinel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