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선재센터 파스빈더 회고전 개최
글: 양유창
2001년 04월 27일
서울 시네마테크로의 탈바꿈을 준비중인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은 5월을 맞이하여 독일 뉴저먼 시네마의 거장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회고전을 개최한다.
올해 3월 '멕시코 영화제'를 시작으로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은 각국 대사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파스빈더 회고전, 큐브릭 영화제, 남아메리카 영화제, 호주 현대작가전 등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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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젤마허> |
공교롭게도 이번 파스빈더 회고전은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파스빈더 기념행사와 겹치게 되어 아쉬움이 남지만, 각각 전주와 서울 두 도시에서 동시에 주목받는 파스빈더에 대해 좀더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의 관람료는 일반인 5,000원, 단체 4,500원, 학생 4,000원이며, 영상관련학과의 학생인 경우 학생증을 제시하면 3,000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
>> 행사개요 ----------------
주 최 : 아트선재센터, 주한독일문화원
후 원 : 전주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협 찬 : 백두대간
일 시 : 2001년 5월 4일(금) ~ 5월 13일(일)
장 소 : 아트선재센터 아트홀
요 금 : 일반 5,000원 학생 4,500원 단체 4,000원 영상관련학과 3,000원 10회권 40,000원 15회권 55,000원
문의전화 : 아트선재센터 733-8949, www.artsonje.org
상영작품 : 장편 17편
케렐(1982), 릴리 마를렌(1980), 제3세대(1979),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1978)
13월인 어느 해에(1978), 절망 (1977),
중국식 룰렛(1976), 사랑만이라도 해줘(1975), 폭스와 그의 친구들(1974),
폰타네의 에피 브리스트(1973),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1973),
페트라 폰 칸트의 비통한 눈물(1972), 사계절의 상인(1971),
왜 R씨는 미쳐 날뛰는가?(1969), 저주의 신들(1969), 카젤마허(1969)
특별상영 – 사랑만 원하는 건 아니야(1992, 감독: 한스 귄터 플라움)
강연회 : '파스빈더와 영상언어'
- 5.4.(금) 6:00 아트선재센터 아트홀, 무료
- 강연자 : 한스 귄터 플라움(저널리스트, 괴테 인스티튜트 영화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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