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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시작 6분만에 개막작 매진


글: 양유창
2000년 09월 23일

부산영화제 티켓 예매 6분만에 개,폐막작이 매진됐다. 22일 9시30분 시작된 예매에서 4분 만에 개막작 <레슬러>가 먼저 매진을 기록한데 이어 폐막작 <화양연화>의 표도 6분 만에 동이 났다. 이외에도 7작품의 1회 예매분이 모두 팔렸다. 22일 오전 상영영화 중 1회분이 매진된 영화는 <철의 여인들>, <외로운 젊은이들>, <사랑에 관한 이야기>, <프린스 앤 프린세스>, <집으로 가는 길>, <사랑에 빠진 또마>, <해바라기> 등이다.

22일부터 시작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의 예매표는 전국 부산은행 지점과 서울극장에서 판매한다. 초반 상황으로 봤을 때 특정 화제작에 치우치지 않고 부문별로 고른 매진을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영화의 창과 와이드 앵글, 월드 시네마가 각각 두 편씩 매진됐고 뉴 커런츠도 한 편 매진을 기록했다. 초반 예매 추세로 봤을 때 주요 상영작의 예매표는 빠른 시간에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예매는 대영극장과 부산극장, 수영만 야외상영장에서 실시한다. 폰뱅킹과 PC뱅킹 및 인터넷을 통한 예매도 가능하다. 입장료는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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