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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화 간략사 :::


강병융 | 2001년 10월 18일
조회 10076


중국이 올림픽을 하게 되었다. 중국 인민들은 광분(?)하였다. 올림픽 개최국 발표가 있던 날, 천안문 광장에서는 어떻게 알았는지 이미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환호했다. 심지어 폭죽까지 터트리며 장관을 이루었다. 이제 중국은 올림픽으로 엄청난 경제적인 이익을 얻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시장 개방이 더 활기를 띨 것임이 분명하다. 또한 문화의 문도 활짝 열릴 것이다. 이런 시점에 발맞춰 중국 영화 간략사를 기술하고자 한다.

1. 文化大革命기

'문화대혁명'을 빼고, 중국의 문화, 중국의 영화를 말할 수는 없다. '문혁'이라고 일컫는 '중국의 문화대혁명'은 1966년 5월에 시작해서 1976년 10월에 끝났다. 다른 공산주의국가와 마찬가지로 중국도 영화를 프로파간더로 받아 들였다. 즉, 공산주의국가에 영화란 혁명광고 혹은 이념 광고였던 것이다. 일찍이 모택동은 '문예사상노선'을 발표하면서 영화가 공산주의 정책 수단으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 하지만 '문혁' 초기 1966년 2월 지앙 칭이라는 중국의 지도자는 상해에서 문예공작자회의(문화 관련 직종의 종사자들의 회의)를 개최하고, 프로파간더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중국 영화에 대해 맹비판을 했다. 그 때부터 중국 영화의 암흑기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지앙 칭은 중국의 국립 영화 학교인 북경전영학원(전영은 영화를 의미하는 중국식 조어이다.)을 수정자본주의의 온상으로 취급하여 탄압했고, 1966년부터 1073년까지는 상상력이 들어간 픽션 영화는 아예 쵤영을 금지했다. 또한 영화 관련 자료들을 모두 훼멸하고 영화인들을 탄압하기에 이르렀다. 즉 '문혁'이라는 듣기 좋은 말 아래 영화를 철저히 무시당하고, 멸시받았던 것이다. '문혁' 말기인 1973년부터 다시 영화는 서서히 활기를 찾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1973년부터 1976년까지 단 76편의 영화만이 중국에서 만들어졌다. 1970년대 후반이 되고, 중국은 등소평 시대가 열렸다. 그리고 중국 영화도 광명을 서서히 받이하게 된다.

2. 題五世代 (등소평 시대)

등소평
1970년대 말 중국의 정권을 잡은 등소평의 정책은 '사상해방, 실사구시'였다. 그 정책에 힘입어 중국의 영화를 날로 발전했다. 1979년 다시 북경전영학원은 문을 열고, 그 해 입학한 학생들이 소위 중국 영화 제5세대들이 되었다. 그 들은 4세대라고 할 수 있는 시에티안, 왕양, 시에페이, 텡웬지 등이 '문혁'으로 인해 바로 영화판에 뛰어들 수 없었던 것과 달리, 바로 영화판에 들어와 활약할 수 있었다. 5세대 영화인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영화의 본질에서부터 역사와 문화에 대한 반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또한 그들은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함으로써 위상을 드높혔다.

첸 카이거, 황지안신, 후메이, 티안 주앙주앙, 장이모우, 장제밍 등이 바로 그들이다. 등소평에 이르러 중국의 시장은 점처적으로 개방화 물결을 타게 된다. 영화 시장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5세대 감독들은 그 개방화 물결과 '문혁'의 탄압을 동시에 경험했던 부류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강택민 정권을 맞이하며 또 한번의 변화를 겪게 된다.

3. 市場開放時代

'사상해방, 실사구시'라는 이름으로 1980년 이후 중국 영화를 많이 서방에 알려졌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중국 영화 감독들을 세계 무대에서 보기는 쉽지 않아졌다. 중국영화가 다시금 과도기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1993년 중국은 '영화사업구조개혁강화에 관한 몇가지 견해'라는 발표를 통해 영화판을 자유 경쟁 체제로 만들 것임을 밝혔다. 규제들을 더 많이 완화했으며, 배급권의 자유가 보장되기 시작했고, 영화관람료가 자율화되었다. 고로 수익률도 많이 향상 되었다고 한다. 등소평의 개방 정책 이후 중국 영화판은 많이 변화하였다. 또한 중국의 WTO 가입으로 대내외적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영화를 산업이라고 본다면, 아직까지 수출입에 관한 규제들은 심하지만, 곧 이것들도 완화될 것이며. 분명히 우리에게 가까운 곳에 새로운 시장이 생긴 것이다. 새롭게 변하고 중국 영화계의 형국을 예의 주시하는 일 역시 우리 영화계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임은 분명하다.






강병융
오넷콜맨, 살바도르 달리, 무라카미 하루키, 이제하, 장 비고, 키애누 리브스, 정성일, 쿠엔틴 타란티노, 무라카미 류, 이무영, 존 드 벨로, 김영하, 로이드 카우프만, 장정일, 디지 길레스피
- 상기 거명된 자들을 한꺼번에 믹서기에 넣고 갈아서 마시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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