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LINe

커트 (CUT)
하나의 이미지(쇼트)가 다른 이미지로 어떤 기술적인 '효과' 없이 순식간에 바뀌는 것. 가장 일반적이고 자주 쓰이는 장면 전화 기법이다.

디졸브 (DISSOLVE)
앞 쇼트가 점차 사라지면서, 뒷 쇼트로 바뀌는 방법. 곧 두 화면이 겹치면서 장면이 전환된다. 렙 디졸브 (LAP DISSOLVE) 라고도 불린다.

페이드 인 (FADE IN)
스크림이 어둡다가 점차 이미지가 나타나서는 완전히 밝아지는 것. 씬이나 시퀸스, 혹은 영화 전체의 시작을 알리는 장치이기도 하다.

페이드 아웃 (FADE OUT)
페이드 인과 반대로 스크린이 점차 어두워지는 것. 컬러영화의 경우, 어떤 감독들은 검은 색이 아닌 다른 색 (예를 들면 파랑이나 노랑 등)으로 페이드 하기도 한다.

플래쉬 백 (FLASHBACK)
과거를 다루는 씬이나 시퀸스가 (어떤 경우에는 영화 전체가) 현재 시간의 씬 앞에 삽입되는 것. 포커스 아웃 되면서 플래쉬백 되는 것이 일상적이나 근대에는 그저 커트로 처리되어지기도 한다. 플래쉬백은 영화 문법상 과거형이다. <조지 클루니의 표적>과거와 현재가 경쾌하게 교차한다. 이 영화에서 플래쉬백은 편집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사용되었다.

플래쉬 퍼워드 (FLASH FORWARD)
플래쉬백과 비교할 때 미래의 씬이나 쇼트가 삽입된다. 영화문법상 미래형.

포커스 인, 아웃 (FOCUS IN, OUT)
페이드 인, 아웃과 같이 시작과 끝임을 알리는 장치. 흐릿했던 이미지가 점차 진해지거나 또는 점차 흐려진다.

아이리스 인, 아웃 (IRIS IN, OUT)
영화의 시작돠 끝은 알리는 고전적 테크닉으로 렌즈 앞에 조리개를 사용해서 여는 것이 아이리스 인 (IRIS IN), 닫는 것이 아이리스 아웃 (IRIS OUT) 으로, 씬이나 시퀸스를 시작하거나 끝낸다.

와이프 (WIPE)
나타나는 이미지가 그 전의 화면상의 이미지를 자동차 유리 와이프가 닦아내듯 지우면서 나타나는 시각적 효과. 30년대에는 매우 흔히 쓰였으나 오늘날은 잘 쓰지 않는 방법.

크로스 커팅 (CROSS CUTTING)
함께 일어나는 행동들임을 의미하는 둘 또는 그 이상의 쇼트들이 씬에 혼합되어 지는 것. 인터 커트와도 같다.

점프 커트 (JUMP CUT)
두 장면 간이 아니라 한 장면 내에서 커트가 이루어지며, 이때 쇼트들은 의미를 응축하고 있다. 인물이 방으로 들어가서 방의 다른 편에 있는 목적까지 사는 시간과 같이 필요없는 시간상의 과정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매치 커트와 혼동하기 쉽다.

매치 커트 (MATCH CUT)
시각적, 음향적 또는 은유적으로 함께 나열되는 두 쇼트가 연결된 커트.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공중으로 던져진 선사시대의 뼈다귀가 공중에서 돌다가 21세기의 우주정거장으로 나타나는 장면이 매치 커트를 이용한 것.

컷 어웨이 (CUTAWAY)
한 장면에서 다른 장소에서 일어나는 행동을 보여주기 위해 삽입되는 쇼트, 일반적으로 짧으며 TV나 다큐맨터리의 인터뷰에서 메인 테이크에 간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어진다.

인서트, 인서트 쇼트 (INSERT, INSERT SHOT)
씬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는데 필요한 확실하고 관련된 정보를 주는 디테일 쇼트(세부묘사 쇼트) 예를 들면 편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람의 신체부위 등의 쇼트이다.

프리즈 프레임 (FREEZE PRAME)
말 그대로 얼어붙은(FREEZE) 쇼트로 화면상으로는 정지된 상태가 사진과도 같이 나타난다. 대개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주로 사용된다. <델마와 루이스>의 마지막 장면.

브릿징 쇼트 (BRIDGING SHOT)
시간이나 장소 혹은 다른 불연속의 도약을 커버하기 위해 사용되는 쇼트, 떨어지는 달력의 종이들, 기차바퀴, 신문의 제목들, 계절적 변화가 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