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    쪽지함쇼핑카트


뉴스
리뷰
기획특집
인물파일
심층기획
숨겨진 영화들
OST Nation
영화강의실
씨네카툰
제2채널
영화제
웹진
뉴스
리뷰
에세이
박스오피스
예고편






Festivals : 전주 국제영화제


2003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인권영화 <6인의 시선> :::


라인지기 | 2003년 03월 20일
조회 1833


다음달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리는 제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2003)의 개막작에 박광수 감독 등 6명이 참여한 옴니버스식 인권영화 「6인의 시선」(「If you were me」)이, 폐막작에 토드 헤인즈 감독의 「파 프롬 헤븐」(「Far from heaven」)이 각각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민병록)는 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개ㆍ폐막작을 포함한 전체 초청작 명단을 발표했다.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이원화되는 등 조직 개편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개최 기간을 일주일에서 열흘로 늘리고 관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새로운 슬로건 '자유, 독립, 소통'을 내거는 등의 변화를 주고 있다.

개막작 「6인의…」은 '차별'이라는 공동주제를 여섯 감독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서 그려낸 영화. 박광수, 정재은, 임순례, 여균동, 박찬욱, 박진표 등이 참여해 장애자, 범죄자, 외모, 여성, 아동, 외국인 노동자 등에 대한 편견을 그리고 있다.

폐막작 「파 프롬…」은 「벨벳 골드마인」으로 알려진 토드 헤인즈 감독의 네번째 영화. 집행위는 "50년대 할리우드 멜로드라마의 전형적인 특성을 새로운 형식미로 승화시킨 점이 돋보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전주영화제의 메인 프로그램은 △아시아 독립영화 포럼 △디지털 스펙트럼 등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 △시네마 스케이프 △필름메이커스 포럼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영화를 소개하는 '아시아 독립영화 포럼'에서는 서로 다른 욕망을 갖고 있는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사랑과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물 「플라스틱 트리」(어일선), 이란의 레자 소바니 감독의 「지스탄」(Zeestan), 프루트 챈 감독이 촬영을 맡고 음악감독 출신 람와춘이 연출한 「런어웨이 피스톨」, 「원더풀 데이즈」에 출연한 배우 이세야 유스케의 감독 데뷔작 「카쿠토」 등 12편이 우석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디지털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보는 '디지털 스펙트럼' 부문의 경쟁작은 모두 12편. 베니스나 로테르담 영화제 등에서 미국의 붕괴된 중산층의 모습과 10대의 과격하고 충격적인 성애장면 등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켄 파크」(래리 클락ㆍ에드 라크만), 지난해 같은 부문에서 상영됐던 「안녕, 테레스카」 이후 2년 연속 전주를 찾는 폴란드 감독 마리우스 프론트의 「두 개의 초상」, 빔 벤더스 감독이 제작을 맡은 「기묘한 동거 1/2」(마크 오티커) 등이 눈에 띈다. 이 부문에서는 디지털 모험상이 수상된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으로 잘 알려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영화 「텐」과 스페인의 거장 카를로스 사우라의 신작 「살로메」, 2001년 전주영화제에서 「이것은 나의 달」로 우석상을 수상했던 스리랑카 감독 아소카 한다가마의 「한쪽 날개로 날다」 등은 '시네마 스케이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필름 메이커스 포럼은 올해 신설된 부문. 영화를 만드는 사람과 관객이 모여 영화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를 하는 자리로 올해는 중국 여성감독의 대표주자 닝잉 감독과 프랑스 감독 로랑스 페레이라 바르보사가 초청됐다.

거장의 영화를 되돌아보는 '오마주'에서는 브라질의 시네마노보운동을 이끌었던 글라우버 로샤 감독의 영화 세계를 재조명하며 어린이 대상 영화가 상영되는 '어린이 영화궁전'에서는 독일 영화 「개구리 왕자」(다그마르 히르츠), 스웨덴 애니메이션 「스튀레와 피카소의 모험」(레르 욜린) 등이 관객을 만난다.

무성영화를 오케스트라 음악과 함께 상영하는 '전주 소니마주'에서는 칼 테오도르드 드레이어의 「잔다르크의 수난」, 「뱀파이어」가 선보이며 이밖에 야간상영 '전주 불면의 밤', 한국영화 최근작 8편이 야외 무대에서 소개되는 '한국영화축제' 등이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특별프로그램 중 하나인 디지털 삼인삼색에서는 「유레카」의 일본감독 아오야마 신지, 「낙타(들)」의 박기용, 「술취한 말들의 시간들」로 알려진 이란감독 바흐만 고바디 등 3명의 감독이 참여한다.

또다른 특별프로그램으로 처음 신설된 일반인 참여 섹션 'JIFF MIND'(JoenJu Mobile INteractive Digital)에서는 모두 27편의 영상물이 상영된다.

(연합)





 라인지기 님의 다른 기사 보기 >><< 라인지기 님과의 대화 


Readers' Comments


내 의견 쓰기


More Articles to Explore

 

전주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문성근-문소리 (2003/04/14)
전주영화제 4월 25일 개막, 막바지 준비 한창 (2003/04/10)
2003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인권영화 <6인의 시선> (2003/03/20)
전주영화제 `디지털 3인 3색' 서울서 제작발표회 (2003/02/12)
제4회 전주영화제 4월 25일 개막 (2003/01/16)

  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