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광주영화제 개막

Festivals : 광주 국제영화제

제3회 광주영화제 개막 :::

열흘 동안 180여 프로그램 상영

라인지기 | 2003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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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광주국제영화제(Giff 2003)가 23일 저녁광주시 북구 운암동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영화배우 김갑수와 방송인 임성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홍보대사문근영을 비롯해 영화 배우 안성기ㆍ장미희ㆍ김주혁ㆍ김영호와 영화 감독 임권택ㆍ배창호ㆍ이현승, 배기선 국회 문화관광위 위원장, 차범석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이충직 영화진흥위 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영화 예술인과 영화팬 1천80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처용무와 살풀이 공연, 타악 연주와 무용 '아리랑'공연 등 개막 공연에 이어 열린 개막식은 유인학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명계남 집행위원장의 기념사, 박광태 광주시장의 축사, 개막작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감독과 출연진 소개, 홍보대사 문근영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개막작상영으로 이어졌다.

올해 광주영화제에는 주요 프로그램 100여 편과 기획프로그램 80여 편이 충장로극장가와 남도예술회관, 조선대학교 서석홀 등에서 상영된다.

또 '존 포드를 말한다'와 '사람들은 어떻게 시네필이 되는가', '안성기, 나의영화 인생' 등을 주제로 한 시네 포럼이 개최되고 '독립ㆍ단편영화제! 지금 무엇을고민하는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도 열릴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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