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대종상 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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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대종상 작품상 수상 :::

라인지기 | 2002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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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하는 외할머니와 도시에서 온 손자의 사랑을 그린 이정향 감독의 '집으로...'가 올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26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39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집으로…'는 이밖에 각본상.기획상 등 모두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다 부문 수상은 신인감독.시각효과 등 네개 부문을 석권한 '2009 로스트 메모리즈'가 기록했다.

남우 주연상과 여우 주연상은 '공공의 적'에서 부패한 강력계 형사를 연기한 설경구와 '엽기적인 그녀'에서 힘없는 남성을 간단하게 제압하는 당찬 여성을 연기한 전지현에게 돌아갔다.

또 감독상은 순박한 3류 건달과 중국 처녀의 이뤄지지 않은 사랑을 다룬 '파이란'의 송해성 감독이 차지했다.

영화제측은 신인 여우상 후보에 올랐던 '집으로…'의 김을분 할머니가 참석할 경우 특별상을 줄 것을 고려했으나 金할머니는 이날 행사에 나오지 않았다. 기타 주요 부문 수상자(작)는 다음과 같다.

제39회 대종상영화제 주요부문 수상작

최우수작품상 <집으로...>(튜브픽쳐스)
감독상 <파이란> 송해성 감독
남우주연상 <공공의 적> 설경구
여우주연상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
심사위원특별상 <파이란>(튜브픽쳐스)
신인감독상 <2009 로스트메모리즈> 이시명
신인남우상 <신라의 달밤> 이종수
신인여우상 <나쁜 남자> 서원
인기상 <엽기적인 그녀> 차태현, 전지현
남우조연상 <2009 로스트메모리즈> 나카무라 토오루
여우조연상 <수취인불명> 방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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