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25살의 강세규란 사람입니다.임 감독님이 여성이라는것을 오늘처음알았습니다.전 원래메이저영화보단 작고 진지한 영화의 관심이 많았습니다.그러던 중 저희집에 한 편의 비디오가 빌려있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와이키키 브라더스"분명 무슨 밴드 이름같긴 한데 하면서 영화를 보았습니다.보고나서 전 그날 하루 종일와이키키..영화생각을 했습니다."넌 행복하니?란 대사가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더군요.전 군대를 제대하고 2년동안 이사회속의 필요한 인간이되려고 했지만 잘 안 되고 있습니다. 감독님 전 사실 시나리오 작가가 꿈인 사람입니다.제가 나중에 꿈을 이루었어도 저에게 "넌 행복하니"?라고 묻는 사람이 있겠지요.하여튼 감독님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또 한 번의 좋은 영화를 보게 해 주셔서 빨리 감독님 영화를 만나고싶습니다.죄송스런 부탁이지만 조언 한 말씀만 부탁드리겠습니다.건강하십시요.